여수시의회 이미경 의원 발의, 여수․순천 10․19 사건 진상규명 및 희상자 명예획복에 관한 특별법 조속 개정과 기획단 개임 및 인력․예산확보 촉구 결의안 채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30 22:20:02
  • -
  • +
  • 인쇄
더불어민주당 여순사건 특위 주철현 위원장 제출 ‘여순사건법 일부개정법률안’ 조속 통과 위해 국회 역할 강조
▲ 여수시의회 이미경 의원

[뉴스스텝] 여수시의회는 8월 30일에 열린 제24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조속 개정과 기획단 개임 및 인력·예산 확보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해당 결의안은 ‘여수․순천 10․19사건 및 여수시 과거사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위원회’ 이미경(위원장), 박성미(부위원장), 김행기, 정신출, 박영평, 진명숙, 김채경 의원이 공동으로 발의했다.

결의문에 △국회는 더불어민주당 여순사건 특별위원회가 지난 7월 30일 제출한 ‘여순사건법 일부개정법률안’(주철현 의원 대표 발의)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적극 나설 것 △정부는 진상조사보고서작성기획단 개임(단원 교체)과 보고서 직접 작성, 대폭적인 인력․예산 확보 방안 즉시 마련 등을 강력히 요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의회는 해당 결의문을 국회, 각 정당 및 정부 부처 등에 전달하는 등 후속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이미경 의원은 “여순사건이 발발하고 76년이 지났고 여순사건법은 제정된 지 3년의 세월이 흘렀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건에 대한 진상은 규명되지 못하고 덧없이 세월만 흐르고 있는 원인은 정부의 의지박약 때문”이라고 질타하며 “향후 유족회 및 지역 단체들과 함께 정부가 진상규명을 위해 적극적이고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수훈 광주광역시의원, “AI 2단계 사업, 연구·기술인력 배불리기 위한 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뉴스스텝] 광주광역시가 약 6,000억 원 규모의 ‘AX 실증밸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AI’ 구현보다는 기술개발 중심으로 치우친 구조라는 지적이 제기됐다.광주시의회 강수훈 의원(더불어민주당·서구1)은 7일 열린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업 규모 6,000억 원 중 대부분이 R&D에 집중되어 특정 연구기관과 기술인력만 배불리는 구조로 설계된 계획서

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 “교통안전지도·학교운동장 관리·학교밖청소년 지원사업… 근거 없는 행정 바로잡겠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민호 부위원장(국민의힘, 양주2)은 2025년 11월 7일 열린 행정사무감사 첫날, 미래평생교육국과 경기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진행된 질의에서 “현장 검증 없는 행정, 데이터 없는 예산 집행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하게 지적했다.김민호 의원은 먼저 초등학교 교통안전지도 사업에 대해 “856개 학교에 물품구입비와 운영비를 지원했다고 하지만, 실제 학부모와 학

“소상공인이 제주경제의 힘”…2025 소상공인의 날 개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에서 ‘2025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경제의 핵심 주체인 소상공인과 상생의 의지를 다졌다. 소상공인의 날은 소상공인의 사회·경제적 위상을 높이고자 관련법(소상공인기본법)에 따라 정한 법정기념일(매년 11월 5일)이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지난달 3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가 개최됐으며, 제주도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