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 스트레스, 도예와 명상으로 해소 ..남구 힐링 프로그램 호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0 22: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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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취업 스트레스, 도예와 명상으로 해소 ..남구 힐링 프로그램 호응

[뉴스스텝] 울산 남구 청년일자리카페는 지난 19일과 20일 2일간 지역 청년 40명을 대상으로 ‘마음가는 대로 그릇 만들기’와 ‘그림책을 보고 따라하는 움직임명상’이란 주제로 힐링 원데이클래스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들이 문화·취미 활동을 통해 일상에서 받는 긴장과 불안을 해소하고, 성취감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첫날, 도예 클래스에서는 도자기 흙을 활용하여 망가져도 언제든 다시 빚을 수 있는 도자기를 만들어 봄으로써 실수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깨고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며, 청년들이 직접 만든 도자기 그릇 위에 그림을 그리고 채색을 더하여 각자의 개성을 드러냈다.

둘째 날에는 청년들이 모둠활동으로 그림책을 읽고 각자의 감정과 느낌을 나누고 긴장과 불안 등 불편한 감정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일상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자유로운 움직임으로 이완하고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활력있는 명상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 참여자 중 한 명은 “취업 준비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 청년일자리카페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제대로 힐링의 시간을 보냈으며,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또래와 소통하며 유대감도 생기고 재밌는 활동도 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전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취업지원 외에도 건강한 문화·취미 생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일상에 지친 청년들이 꿈을 향해 지속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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