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과 함께 공직문화 혁신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7-07 23: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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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차 공공기관 인사혁신협의체서 규제행정 개선 등 공유
▲ 공공기관과 함께 공직문화 혁신 추진

[뉴스스텝] 공직 내 규제행정 문화·행태 등을 개선하기 위한 공직문화 혁신에 공공기관이 동참한다.

인사혁신처는 6일 강원도 원주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16차 공공기관 인사혁신협의체’를 열고 24개 공공기관에 공직문화 혁신추진을 당부했다.

공공기관 인사혁신협의체는 인사처가 주요 공공기관과 함께 지난 2016년부터 인사혁신 과제와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정례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인사처는 지난달 발표한 정부의 공직문화 혁신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각 기관의 혁신 과제와 성과 등을 공유했다.

앞서 인사처는 새 정부 국정비전인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를 구현하고 중점과제인 규제혁신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공직문화 혁신을 추진한다고 지난달 20일 발표했다.

이날 협의체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부동산원, 인천항만공사 등 주요 4개 기관이 인사 혁신 추진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공정 채용시스템을 강화하고 민간전담 개방형직위를 확대하는 등 지속 가능한 건강보험제도 운영을 위한 인사 혁신 과제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소통과 공감의 열린 인사관리 제도개선을 위해 비대면 채용을 강화하고 성장형 인력배치, 소통 채널 확대 등을 추진키로 했다.

한국부동산원은 평가제도 개선으로 공정 인사를 구현하는 조직 실현을 위해 역량 중심 평가 강화, 다면평가 활용 다각화, 발탁승진 확대 등을 추진한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정부 신뢰도 제고를 위해 공공기관의 공직문화 혁신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 공직문화 혁신을 위한 정책들이 공공기관에도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승호 인사처장은 협의체 참석에 앞서 강원도 원주소방서에 방문해 국민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해 민생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소방공무원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찬을 겸한 간담회에서 소방 현장에서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공직문화에 대한 일선 공무원의 솔직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청취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한 공직문화 혁신 추진방안 마련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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