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정보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산·학·연·정 전문가 모인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7-20 17:15:00
  • -
  • +
  • 인쇄
7월 21일 ‘주소지능정보 전문가 토론 모임’ 발족, 1차 토론회 개최
▲ 행정안전부

[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산·학·연·정 36명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주소지능정보 전문가 토론 모임’을 7월 21일 발족하고 대전 카이스트에서 1차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소지능정보 전문가 토론 모임’은 주소정보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정안전부가 활동의 장을 제공하고 관련분야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여 자율적으로 토론회를 운영한다.

1차 토론회에서 행정안전부는 ‘제1차 주소정보 활용 기본계획’을 공유하고 ‘주소지능정보 전문가 토론 모임’은 조직 운영과 활동 목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소지능정보 전문가 토론 모임’은 4개 분과위원회로 구성해 월 1회 이상 향후 1년간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초대 의장으로는 김대영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가 선출됐다.

‘주소지능정보 전문가 토론 모임’은 주소지능정보 기반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 개발 분야를 발굴하고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게 책자를 발간해 공개할 예정이다.

예컨대, 주소정보 운영기술 각종 영상을 통해 현장의 주소정보 변화를 자동탐지하거나 각종 위치표시를 주소정보로 전환하는 기술 등이 공유된다.

또한, 주소정보 활용기술로는 지식그래프를 이용한 데이터 연계, 지능형도시의 도시정보 식별자 사용 등이 제시된다.

주소정보 산업기술은 무인 비행기, 자율주행로봇, 자율주행차의 주소정보 사용 기술, 지능형에너지 관리 기술 등이 소개된다.

1차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각 담당분야와 주소정보의 관련성을 소개하고 주소정보는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연결하는 매개체로 위치를 나타내는 모든 산업의 기반임을 확인할 예정이다.

김광용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관은 토론회 인사말을 통해 “주소정보는 사람이 활동하는 모든 위치에 대한 표시로 사람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의 기반에 주소정보가 있다”며 “기업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뒷받침하는 기술개발을 통해 주소정보산업 창출을 견인하자”라고 주문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 버스 698대에 생명구조 산소마스크 비치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차량 화재 위험에 대비해 도내 시내버스 698대에 ‘산소발생 화재대피용 생명구조 마스크’를 비치한다. 제주도와 버스운송사업조합은 생명구조 마스크 2,544개를 구입해 버스 1대당 3개씩 배치했다. 남은 마스크는 운수회사 차고지와 정비소에 비치해 화재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생명구조 마스크는 버스 화재 시 운전자가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하면서 승객을 안전하게

제주 차고지증명 개선 ‘긍정적’… 인프라 확대는 과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3월 개선한 차고지증명제에 대해 도민들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공영주차장 확충 등 지속적인 인프라 확대를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차고지증명제 개정 시행에 따른 도민 인식과 체감도를 파악하고자 지난 8월 27일부터 10월 25일까지 모바일 및 대면조사를 진행했다. 차고지증명 신청 경험이 2회 이상인 1,148명을 표본으로 삼았다. 설문지는 인구통계와 제도

심정지 골든타임 놓치지 않은 용기…제주 하트세이버

[뉴스스텝] 제주에서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한 시민들과 구급대원, 응급의료진이 한데 모여 생명존중의 가치를 기리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8일 오후 제주오리엔탈호텔에서 ‘제2회 하트세이버(Heart Saver)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하트세이버 20명에게 인증서를, 베스트 구급대원과 응급의료진 7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에게 신속한 심폐소생술(CPR)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