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발생·예방접종 현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8-13 16: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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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명 확진…제주지역 확진자 접촉 33명, 타지역 방문·접촉 5명, 확인 중 6명
▲ 제주 코로나19 발생·예방접종 현황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하루 동안 총 3,008건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중 44명이 확진됨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는 1,98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44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33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5명은 타지역 확진자 접촉 및 타지역 방문자 6명은 코로나19 유증상자다.

확진자 가운데 21명은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이 있다.

1950번은 ‘제주시 음식점 3’ 관련 선행 확진자인 1907번의 접촉자다.

이로써 ‘제주시 음식점 3’관련 확진자는 8명이 됐다.

1950번을 제외한 20명은 ‘제주시 노인주간보호센터’와 연관 있다.

이들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제주시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23명으로 늘었다.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21명을 제외한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2명은 개별 사례로 가정·직장 등 일상공간에서 선행 확진자와 만남 등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1972·1979번은 가족 간 감염, 1964번은 직장 동료와 접촉, 1949·1971·1976·1980·1984번은 지인과 접촉, 1944·1945·1965·1973번은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타 지역 방문 이력이 있는 도민 3명, 타 지역 확진자 접촉 2명 등 외부요인에 따른 확진 사례도 5명이다.

1966·1967·1968번은 가족으로 부산지역을 방문 후 10일 입도했는데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어 검사 결과, 확진됐다.

1975·1978번은 부산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 결과, 양성 판정 받았다.

제주 1941·1948·1969·1970·1974·1981번 확진자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자발적으로 검사 받은 결과, 양성 판정받았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및 숙소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또한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 방역당국은 12일 발생한 확진자 중 13명이 9개 초·중·고교의 학생 또는 교직원이며 이중 5명은 학교 내 동선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학교 내 동선이 있는 5명 중 3명은 11일 확진자가 발생했던 제주시 이도이동 소재 중앙여자고등학교와 제주시 구좌읍 소재 세화고등학교 학생으로 확인됐다.

13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시 소재 중앙여자고등학교와 관련 6명이 접촉자로 분류됐으며 총 91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이중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89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세화고등학교와 관련 13일 오전 11시 기준 총 131명이 접촉자로 분류됐고 361명이 검사받았다.

검사 결과 2명 양성, 334명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25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외에 2명은 제주시 애월읍 소재 애월고등학교 교직원과 제주시 삼양2동 소재 삼양초등학교 학생으로 확인됐다.

애월고등학교와 관련 120명을 접촉자로 분류하고 검사를 진행 중이다.

제주시 삼양이동 소재 삼양초등학교와 관련 19명에 대한 검사진행과 함께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검사 결과는 13일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통보될 예정이다.

13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206명, 서울시 이관 1명이다.

격리 해제자는 1,778명이다.

도내 가용병상은 137병상이며 자가 격리자 수는 95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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