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법증여 혐의 주택 취득 연소자 등 세무조사 착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8-19 16: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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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아파트·빌라·재건축단지 중점 검증
▲ 전체 주택 매매건수 중 20대 이하 주택 취득 비중
[뉴스스텝] 국세청은 부동산 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다양한 거래 정보를 수집해 탈세혐의를 검증하고 있다.

최근 연소자의 주택 취득 비중이 증가하고 있어 거래내역을 정밀 분석한 결과 편법증여를 통해 주택을 취득하는 등 다수의 탈세혐의를 포착하고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조사대상은 총 97명이며 주요 선정유형은 소득이 전혀 없거나 사회생활 초기로 주택 취득자금을 마련할 여력이 없는 연소자로서 -취득자금을 편법증여 받은 혐의가 있거나 부모가 자녀 명의로 취득한 것으로 의심되는 고가 아파트 취득자 40명, 빌라 취득자 11명과운영하는 사업체의 소득을 탈루하거나 법인자금을 부당 유출해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고가의 재건축아파트를 취득한 사업자 등 46명이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자금 여력이 없는 연소자의 주택 취득 등에 대해 검증을 더욱 강화하고 철저히 부채사후관리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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