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만섭 도지사 권한대행, 태풍 사전 대비 철저 강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8-23 16:29:42
  • -
  • +
  • 인쇄
23일 ‘불만제로’ 제주관광 조성 추진상황 및 실·국별 주요 현안사항 점검
▲ 구만섭 도지사 권한대행, 태풍 사전 대비 철저 강조
[뉴스스텝]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이 “재난이라는 것은 사전 준비를 잘했느냐에 따라서 차이가 나타난다”며 “12호 태풍 ‘오마이스’가 북상함에 따라 과하다 싶을 정도로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오전 8시 30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불만제로’ 제주관광 조성을 위한 추진상황 및 실·국별 주요 현안사항 등을 점검하는 주간정책 조정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불만제로 제주관광 조성을 위한 대응계획으로 제주여행 관련 불편·불만 사항 조사 및 분석 골프장 요금 인상에 대한 합리적 관리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불친절 근절 렌터카 도로변 주차 문제 해소 숙박시설 청결 등 위생 관리 오름 재정비 및 주차장 마련 등이 보고됐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조사된 불편·불만 사항 내용을 토대로 현황을 분석하고 개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광업계 등과 유기적으로 협의해 행정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지원하고 업계 자체적으로도 노력해 개선해 나갈 수 있는 환경조성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실·국별 주요 현안 사항으로 벌초~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 민간단체 캠페인 전개 한국판 뉴딜 2.0 연계 제주형 뉴딜 추진 대응 제주형 친환경적 하천 정비방안 마련 탐나는전 추가 발행 및 구매금액 상향 추진 택시 전액관리제 제도 정착 유도 등에 대해 논의됐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하지만, 이번 주가 지나면 4단계 격상 효과가 어떻게 나오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며 “현안 업무로 바쁘시겠지만, 실·국별로 방역을 포함해서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잘 준비하고 대응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주 2회 추경예산 편성과 관련해 도의회 준비에 소홀함 없이 준비해달라”며 “내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사업 발굴에도 같이 고민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특히 12호 태풍 ‘오마이스’가 북상함에 따라 철저한 사전 대비와 함께 신속한 보고 체계 확립을 주문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태풍이 오늘 오후 북상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호우·강풍 대비와 출입통제 등 홍보를 강화해달라”며 “특히 태풍 피해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보고해 더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대처해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13회째‘진주시장배 족구대회’성료

[뉴스스텝] ‘제13회 진주시장배 족구대회’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진주시 모덕체육공원 족구장에서 개최됐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시족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동호인 상호간 단합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이번 대회에는 330여 명의 족구 동호인들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벌였다. 진주시 5개 부 및 경상남도 1개 부가 참가하여 조별 예선리그 후 본선 토너먼트 경기로

함평군, 외국인 노동자와 '상생'하는 일터 문화 조성 앞장

[뉴스스텝] 전남 함평군이 지역 산업 현장의 외국인 근로자 권익 보호를 위해 고용주 대상 노동인권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함평군은 지난 11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 고용주를 대상으로 노동인권 교육이 진행됐다”고 15일 밝혔다.교육은 외국인 근로자의 근로조건 보호와 인권 존중을 통한 상생의 고용 문화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교육에는 관내 계절근로자 및 제조업 등

여수시도시관리공단, 부서별 청렴교육 담당자 내부강사 자격 이수

[뉴스스텝]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이 실시한 ‘청렴교육 내부강사 양성과정’에서 부서별 청렴교육 담당자 9명이 전원 수료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과정은 부서별 청렴 담당자를 내부 강사로 양성해 전문성을 높이고, 자체 청렴교육의 효과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 과정에서는 △부패·공익신고 제도 △청탁금지법·이해충돌방지법 △갑질금지 및 행동강령 △청렴사례와 감사실무 등이 다뤄졌다. 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