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호주 사례로 본 재생의료 환자 접근성 화상 토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8-30 16: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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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호주의 희귀·난치질환 환자 맞춤형 첨단재생의료 치료 사례 및 안전관리체계 사례 발표 및 시사점 논의
▲ 보건복지부
[뉴스스텝] 보건복지부와 재생의료진흥재단는 오는 8월 30일 오후 2시에 ‘제1차 희귀난치질환의 재생의료 접근성 제고를 위한 화상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지난 7월 30일 국내 재생의료 제도의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사회적 논의기구로 출범한 ‘희귀난치질환의 재생의료 접근성 제고 민관협의포럼’의 일환으로 주요국에서 허용되는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된 재생의료 치료를 국내에서도 받을 수 있도록 국내 제도의 개선점을 모색하기 위해 우리보다 앞선 첨단재생의료 치료기술 및 안전관리체계를 갖춘 해외 주요국의 사례를 분석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웨비나는 ‘’국외 재생의료 치료기술의 환자 접근 제도 현황 및 치료 사례“를 주제로 미국과 호주에서 임상연구로 안전성이 확보된 첨단재생의료 치료기술이 환자 맞춤형으로 실제 적용된 치료사례를 소개하고 적용 과정에서의 안전성 검증절차 등 규제와 비용구조도 짚어볼 예정이다.

첫 번째 발제자인 호주 존 라스코 로열 프린스 알프레드 병원 교수는 세포유전자 치료사례 및 관련 규제에 대해 소개하고 두 번째 발제자인 미국 제임스 유 웨이크포레스트 재생의료기구 교수는 조직공학 치료 사례 관련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민관협의포럼은 외국에서 허용되는 수준의 재생의료치료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환자단체·의료계·산업계와 함께 다양한 관점에서 국내 재생의료 접근성 제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주요국의 전문가를 초청하는 웨비나를 올해 10월까지 매월 개최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정윤순 첨단의료지원관은 “줄기세포치료, 유전자치료 등 첨단재생의료는 희귀난치질환의 근본적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으나, 희귀·난치질환의 경우 투자 유인이 낮아 허가된 수가 많지 않고 국내 재생의료 접근 경로가 다소 제한적인 부분이 있다”고 설명하고 “국내에서 치료받을 기회가 없어 무리한 해외원정시술을 시도하거나 해외에서 검증되지 못한 치료를 받아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내 재생의료 접근성 제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해외 전문가와의 웨비나 개최를 통해 해외 재생의료 치료 및 규제의 현주소를 검토하고 국내 여건과 실정에 맞게 도입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재생의료진흥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될 예정으로 누구나 실시간으로 참여해 댓글을 통해 발표주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거나 질문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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