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고민을 창업기업이 해결, 디스플레이 기반 신규 서비스 과제 공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8-30 16:48:05
  • -
  • +
  • 인쇄
패션·관광·의료·미용 분야 유기발광다이오드 사용자 환경/경험 기반 4개 과제 공개
▲ 대기업 고민을 창업기업이 해결, 디스플레이 기반 신규 서비스 과제 공개
[뉴스스텝] 중소벤처기업부는 대기업 등이 제시하고 스타트업이 해결하는 공모전인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유기발광다이오드 기반 과제를 8월 31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하는 과제는 지난 1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을 상시 접수체계로 전환하면서 LG디스플레이에서 패션·관광·의료·뷰티 등 4개 분야 과제를 제안해 추진하게 됐다.

올해 과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국내 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에 인공지능, 증강현실 등의 핵심기술을 활용해 독창적인 메타버스 콘텐츠·서비스 등 제작과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과의 협력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래형 패션 쇼핑 컨텐츠 개발’은 모션인식에 기반한 쌍방향 의류 가상 착용 솔루션으로 고객이 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실시간 상호작용을 통해 가능하도록 다양한 기술을 모색하게 된다.

‘가상여행 미디어 플랫폼 개발’은 사용자들이 여행지에서의 관광과 음식 등에 관련된 개인 취향을 맞춤형 가상여행 서비스로 추천, 제안해 주는 미디어 플랫폼으로 고객들이 홀로그램 등을 통해 감상하면서 실감할 수 있어야 한다.

‘혁신의료 미디어 플랫폼 개발’은 고객이 휴식, 이동 상태에서 심리적인 상태를 감지, 진단, 모니터링, 치료할 수 있는 원격 의료 및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을 과제로 제시했다.

‘맞춤형 뷰티테크 기술 개발’은 개인별 맞춤형 화장품 제안을 위한 이미지 인식 알고리즘 개발로 뷰티-정보통신의 융합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솔루션 제공을 개발과제로 제시했다.

이번에 제시된 과제를 해결할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은 케이-스타트업 창업지원포털 누리집을 통해 9월 24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공모전은 총 3단계 평가로 진행된다.

1단계는 서면평가로 아이디어, 혁신성, 창의성 등을 평가해 9월 말까지 20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2단계인 대면평가는 문제 해결방법을 중심으로 과제와의 적합성과 기술적 실현가능성 등을 중점 심사해 10월 초에 15개 내외의 스타트업이 선정된다.

2단계를 통과한 스타트업에게는 수요기업과 전문가의 멘토링을 지원하고 과제 고도화를 거쳐 3단계인 11월 중 발표평가를 통해 과제별 3개팀 내외로 스타트업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기부는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에게 사업화자금, 기술특례보증을 지원하며 창업성장기술개발 사업의 전략형 과제 또는 디딤돌과제에서 우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K-컬처밸리사업 추진단 출범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은 28일 ‘K-컬처밸리사업 추진단’을 출범하고 추진단장에 오준환(고양9) 의원을 임명했다.이날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K-컬처밸리사업 추진단 출범식은 백현종 대표의원과 오준환 추진단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추진단’ 단장을 맡고 있는 김완규 경제수석, 임광현 문화수석, 심홍순 경기도의회 미

김혜경 여사, 말레이시아 K-푸드 홍보 행사장 방문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 계기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는 27일 오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5 K-Fresh Food Universe Malaysia’ 행사장을 방문했다.이번 행사는 한국의 신선식품과 김치를 동남아시아 시장에 알리고, 한류와 연계한 K-푸드의 세계 진출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김혜경 여사는 한국산 포도, 배, 사과, 딸기

부산 북구, 2025년 찾아가는 치유농업 공개강좌 개최

[뉴스스텝] 부산 북구는 지난 23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민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찾아가는 치유농업 공개강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오태원 북구청장을 비롯해 부산광역시농업기술센터 유미복 소장 등 농업기술센터 직원과 치매안심센터, 북구시니어클럽 주민들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치유농업의 개념과 실내식물 관리 방법을 배우고, ‘내 손안의 작은 숲’을 주제로 나만의 치유 화분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