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추석 명절을 위한 범정부 총력 대비태세 구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9 15:49:06
  • -
  • +
  • 인쇄
추석 연휴 안전관리대책 점검 회의 개최
▲ 행정안전부
[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국민들이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9월 9일 오후 중앙부처 및 시·도가 참석한 가운데 ‘추석 연휴 안전관리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차단 및 관계기관별 안전관리대책을 점검했다.

먼저, 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관계기관 간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기상·주요 사고대처·교통상황 등을 매일 점검한다.

또한 이번 명절이 코로나19 추가 확산의 계기가 되지 않도록 각 부처 및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를 통한 현장점검 실시, 자가격리자 관리 강화 등 방역관리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건복지부는 감염위험 최소화를 위해 명절에 이용이 많은 시설의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빈틈없는 의료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성묘·봉안시설은 가급적 방문을 자제하도록 온라인으로 추모·성묘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요양병원은 면회객 분산을 위해 사전예약제를 시행한다.

이때, 접촉 면회는 입원환자, 면회객 모두 예방접종 완료자인 경우에만 허용된다.

연휴기간에도 보건소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를 차질없이 운영하고 코로나19 치료병원, 생활치료센터 등은 상시 운영하며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진료체계가 유지된다.

또한 문 여는 병원·약국의 운영시간 안내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토교통부는 특별교통대책 수립 및 대책본부 운영을 통해 교통안전과 방역을 강화한다.

추석 대이동에 대비해 철도·항공시설 등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교통량을 분산해 도로 혼잡을 해소하는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속도로 휴게시설·역사·공항 등 방역도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방청은 추석연휴 화재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 화재안전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긴급대응태세를 확립한다.

우선, 창고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코로나19 관련시설 , 요양시설 등 화재대피에 취약한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컨설팅도 실시한다.

전국 소방관서는 연휴기간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해 유사시 소방력을 총동원한 초기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각 부처에서는 관광·숙박시설 안전, 가스·전기안전 및 산업재해, 연안여객선·낚싯배, 제수용품 등 식품안전, 산불 대책 등을 수립해 시행한다.

이승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추석은 국민의 피로감을 고려해 거리두기 방안을 일부 조정해 운영하는 만큼 방역과 안전관리에는 위기가 될 수 있는 기간”이라고 말하고 “연휴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함께 각 분야별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태세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연휴 마지막까지 방역과 재난안전관리에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천교육지원청, 김천시 황금정수장 깔따구 유충 발견 관련

[뉴스스텝]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10월 23일 김천시 황금정수장에서 생산‧공급하는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관내 모든 학교에 음용수 및 급수 관리 철저를 긴급히 안내했다. 교육지원청은 즉시 각급 학교에 공문을 통해 상황 종료 시까지 •수돗물을 직접 음용하는 것을 일절 자제하도록 학생 및 교직원에게 안내 • 생수 또는 끓인 물 등 반드시 안전한 대체 식수를 확보하여 제공 •양치 시 가급

제주 정착주민 대상 '마음 돌봄'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착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 인식 확산을 위해 '2025년 정착주민 자살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도민을 모집한다.제주로 이주한 정착주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자기 돌봄을 실천하고,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회적 고립감을 완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프로그램은 총 2회로, 참가자는 1회차(11월 11

싱가포르 인플루언서가 참여한 제주와의 약속…제주 원도심 매력에 흠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 티웨이항공(대표 이상윤)은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 현지에서 영향력이 있는 주요 인플루언서를 제주로 초청해 ‘당신의 약속으로 만나는 진짜 제주, '제주와의 약속 여행(Jeju Promise Trip)'’을 주제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제주형 ESG캠페인인 ‘제주와의 약속’의 글로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