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차 한-메콩 외교장관회의 공동의장성명 발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0 15:45:19
  • -
  • +
  • 인쇄
▲ 제11차 한-메콩 외교장관회의 공동의장성명 발표
[뉴스스텝] 지난 8일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쁘락 소콘 캄보디아 부총리 겸 외교장관이 대면으로 공동 주재하고 여타 메콩 국가는 화상으로 참석한 제11차 한-메콩 외교장관회의의 결과를 정리한 공동의장성명이 발표됐다.

동 공동의장성명은 ?7대 우선협력 분야를 중심으로 한-메콩 협력 성과와 현황 점검 ?미래협력 방향 ?주요 지역 및 글로벌 정세 논의 결과 반영했다.

특히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보건협력 강화 및 경제회복 달성을 위한 메콩 국가들의 협력 의지를 강조하고 이를 위한 다자주의의 중요성 강조했다.

?백신 접근성 제고 및 사회·경제적 회복 가속화를 위한 협력 지속과 ?한국 정부가 코백스 선구매공약메커니즘[COVAX]에 향후 2년간 2억불을 추가 공여키로 약속한 데 대한 평가 등 포함 했다.

아울러 ?메콩지역의 기후변화대응 및 수자원관리 역량강화 ?메콩 지역 인프라 향상을 통한 역내 연계성 강화 ?인적교류 회복 ?여타 지역협력체와의 시너지 창출 등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관련 협력 지속 의지 표명 했다.

금년 한-메콩 협력 10주년을 기념하는 ‘2021 한-메콩 교류의 해’를 2022년까지 연장 합의했다.

또한 금번 한-메콩 외교장관회의에서는 한-메콩 협력기금을 활용한 제5차 한-메콩 협력사업으로 7개 사업을 최종 확정했으며 각 국 장관들은 의장성명을 통해 이를 공식 승인했다.

한편 이번 회의를 통해 대화·외교를 통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 달성과 한반도의 평화·안정의 지속을 위한 우리 정부와 메콩 국가들의 지속적인 노력에 대한 지지도 재확인한바, 이러한 내용도 의장성명에 반영됐다.

미얀마 정세와 관련해서는 미얀마 내 평화·안정 및 민주주의를 위한 아세안의 노력에 대한 우리 정부의 지지를 재차 표명하고 우리 정부의 대 미얀마 추가 인도적 지원 결정에 대해 평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천교육지원청, 김천시 황금정수장 깔따구 유충 발견 관련

[뉴스스텝]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10월 23일 김천시 황금정수장에서 생산‧공급하는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관내 모든 학교에 음용수 및 급수 관리 철저를 긴급히 안내했다. 교육지원청은 즉시 각급 학교에 공문을 통해 상황 종료 시까지 •수돗물을 직접 음용하는 것을 일절 자제하도록 학생 및 교직원에게 안내 • 생수 또는 끓인 물 등 반드시 안전한 대체 식수를 확보하여 제공 •양치 시 가급

제주 정착주민 대상 '마음 돌봄'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착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 인식 확산을 위해 '2025년 정착주민 자살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도민을 모집한다.제주로 이주한 정착주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자기 돌봄을 실천하고,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회적 고립감을 완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프로그램은 총 2회로, 참가자는 1회차(11월 11

싱가포르 인플루언서가 참여한 제주와의 약속…제주 원도심 매력에 흠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 티웨이항공(대표 이상윤)은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 현지에서 영향력이 있는 주요 인플루언서를 제주로 초청해 ‘당신의 약속으로 만나는 진짜 제주, '제주와의 약속 여행(Jeju Promise Trip)'’을 주제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제주형 ESG캠페인인 ‘제주와의 약속’의 글로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