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가안전대진단’ 문화재 안전실태 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9-27 08:21:13
  • -
  • +
  • 인쇄
전국 220여 개소 문화재와 방재설비 등 점검
▲ 문화재청, ‘국가안전대진단’ 문화재 안전실태 점검
[뉴스스텝] ? 문화재청은 오는 27일부터 10월 29일까지 양산 통도사 대웅전 및 금강계단, 부산 범어사 대웅전 등 전국의 국가지정 건조물문화재 220여 개소의 안전실태를 점검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시행한다.

? 문화재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은 가을철 문화재 산불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매년 9~10월에 문화재청과 문화재 관리단체인 지방자치단체, 민간전문가 등이 함께 문화재의 안전관리 실태와 복권기금으로 설치·운영 중인 방재설비의 위험요인 등을 점검하는 활동이다.

문화재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각종 재난에 대비하는 취지이며 올해는 코로나19 대응과 방역 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주요 점검내용은 가을철 산불을 대비해 문화재와 주변시설의 안전상태, 소방설비와 방범설비 작동상태, 전기·가스 시설 안전상태 점검을 비롯해 안전경비원 근무상황, 현장별 재난대응 설명서 마련 여부, 비상연락망 비치 등 관리상태 점검을 포함한다.

? 문화재청에서는 점검대상 중 50여 개소에 대해 직접 안전점검반을 편성해 문화재 분야, 소방분야, 전기·가스 분야 등으로 분야를 나눠서 민간전문가와 함께 합동점검 할 예정이며 안전점검에는 참여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문화재청 간부들이 직접 나선다.

? 안전점검에서 나온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시급성 등을 고려해 단계별로 즉시 시정할 수 있는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를 하고 시급하게 보수·보강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긴급보수비 등을 지원해 이른 시일 내에 조치하도록 한다.

단기 조치가 어려운 경우는 추후 예산 확보와 연차별 계획을 수립해 정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문화재청은 적극행정과 정부혁신의 하나로 국가안전대진단을 포함해 매년 분기별 정기점검과 특별점검 등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 조치해 문화재 보존과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부산북부교육지원청, 학생선수 도핑방지교육 실시

[뉴스스텝] 부산북부교육지원청은 28일 모라중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교운동부 학생선수 및 지도자, 지도교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2025년 체험형 도핑방지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매년 해오고 있는 도핑 방지 의무교육의 하나로, 도핑 없는 깨끗하고 공정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고, 도핑 방지 규정 위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교육과정에는 한국도핑방지위원회(

구미시재향군인회, 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 행사 개최

[뉴스스텝] 구미시재향군인회(회장 최종국)는 지난 27일 향군회관 다목적 강당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조병근 구미대대장, 보훈단체장을 비롯한 향군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 날 행사는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재향군인회 홍보영상 감상, 구미시재향군인회 활동보고 순으로 진행됐다.최종국 구미시재향군인회장은 “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을

의성군, 교사·학생 교류단 국제자매결연도시 중국 셴양시 방문 연수

[뉴스스텝] 의성군은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4박 5일) 의성교육지원청 전영배 교육지원과장을 단장으로 하는 교류단 25명(중·고등학생 및 인솔자 등)이 국제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셴양시(咸陽市)를 방문해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셴양시는 중국 최초의 통일국가인 진(秦)나라의 수도였으며, 한(漢)․당(唐) 시대까지 수도권에 속해 있던 유서 깊은 역사도시로 의성군과는 2003년 10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