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차관, 근로복지공단서울 특수형태근로종사자센터 개소식 참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9-28 12:57:08
  • -
  • +
  • 인쇄
노무제공자 신고창구 운영 등 피보험자격신고 독려 및 영세사업장·저소득 종사자 지원 등 지속
▲ 고용노동부
[뉴스스텝] 고용노동부 박화진 차관은 9월 28일 10시, 근로복지공단 서울 특수형태근로종사자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센터는 고용·산재보험 확대 추진과정에서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 다양한 고용형태의 취업자에 대해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됐다.

이날 행사는 서울특수형태근로종사자센터의 개소를 축하하고 특고 고용보험 추진 실적 점검 및 그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된 12개 직종 특고의 고용보험 가입자는 441,047명으로 그간 고용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없었던 특고도 고용보험에 가입함으로써 구직급여와 출산전후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특고가 고용보험 피보험자로 신고된 현황을 살펴보면, ‘직종별’로는 보험설계사가 51.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방문판매원 7.5%, 학습지방문강사 7.4%, 택배기사 6.9%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역이 66.7%, 경기지역이 9.8%, 부산지역이 4.0% 등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피보험자 규모가 큰 보험설계사 성립신고 사업장의 41.2%가 서울에 소재하고 있는 것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별’로는 50대·40대 가 가장 많고 30대, 60대이상, 20대, 10대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156,835명, 여성이 334,033명으로 여성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보험설계사, 학습지 방문강사 등 규모가 큰 직종의 여성 비율이 높기 때문이다.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피보험자격 신고를 독려하기 위해 9월 30일까지 운영 예정이었던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집중신고기간을 올해 12월 말까지 연장 운영하고 사업주가 신고하지 않는 경우에 특고 스스로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10월 중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 사이트에 ‘노무제공자 고용보험 온라인 신고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영세사업장 및 저소득 특고를 지원하기 위해 직종별 사업주 협회 등에 고용보험료 지원사업과 보험사무대행기관 등도 적극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10월부터 월별로 국세청 소득신고자료를 제공받아 적용대상 특고를 추가 발굴하고 소정의 절차를 거쳐 보완신고 또는 직권가입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은 이날 행사에서“일하는 모든 국민을 위한 든든한 고용안전망 구축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공단이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도 “특고센터가 특고·예술인에 관한 최고의 사회보험 전문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특고와 사업주들에게 든든한 희망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천교육지원청, 김천시 황금정수장 깔따구 유충 발견 관련

[뉴스스텝]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10월 23일 김천시 황금정수장에서 생산‧공급하는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관내 모든 학교에 음용수 및 급수 관리 철저를 긴급히 안내했다. 교육지원청은 즉시 각급 학교에 공문을 통해 상황 종료 시까지 •수돗물을 직접 음용하는 것을 일절 자제하도록 학생 및 교직원에게 안내 • 생수 또는 끓인 물 등 반드시 안전한 대체 식수를 확보하여 제공 •양치 시 가급

제주 정착주민 대상 '마음 돌봄'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착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 인식 확산을 위해 '2025년 정착주민 자살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도민을 모집한다.제주로 이주한 정착주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자기 돌봄을 실천하고,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회적 고립감을 완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프로그램은 총 2회로, 참가자는 1회차(11월 11

싱가포르 인플루언서가 참여한 제주와의 약속…제주 원도심 매력에 흠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 티웨이항공(대표 이상윤)은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 현지에서 영향력이 있는 주요 인플루언서를 제주로 초청해 ‘당신의 약속으로 만나는 진짜 제주, '제주와의 약속 여행(Jeju Promise Trip)'’을 주제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제주형 ESG캠페인인 ‘제주와의 약속’의 글로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