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양돈분뇨 정화처리 재이용사업 ‘순항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9-28 16:25:55
  • -
  • +
  • 인쇄
2023년 정화율 70% 목표…올 8월 현재 1일 1321톤 처리
▲ 제주도, 양돈분뇨 정화처리 재이용사업 ‘순항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2019년도부터 도 자체사업으로 역점 추진하고 있는 정화처리 재이용 사업을 통해 올 8월 현재까지 1,321톤의 양돈분뇨를 정화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는 1일 양돈분뇨 발생량의 49% 수준으로 2023년 70% 목표 달성까지 순항하고 있다.

그동안 액비는 경종농가의 화학비료 대체재로 활용돼 왔지만, 중산간까지 주거지역이 확대되면서 액비 살포지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특히 도는 특정지역에 액비를 중점 살포할 경우 지하수 등 환경오염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2019년 2월 15일 양돈분뇨처리 정책기조를 ‘액비화 후 살포’에서 ‘정화처리 재이용’으로 전환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분뇨 처리지원사업 시행지침’에 따라 퇴비·액비화 시설로 지원된 공동자원화시설에서 정화처리하는 것은 지원목적에 위배된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이에 제주도는 정화처리율 향상을 위해 1일 발생량의 60% 이상 처리하는 공동자원화시설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판단, 이 같은 내용을 지속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해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9월 제주양돈농협이 운영하는 자원화공장에 대해 전체 분뇨처리량의 50% 범위 내에서 정화 처리하도록 조건부 허용 받음에 따라 현재 1일 처리용량 148톤의 정화시설을 가동 중이다.

이를 계기로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부터 전국 공동자원화업체에서도 정화 처리를 할 수 있도록 ‘가축분뇨처리 지원사업 지침’을 개정했다.

제주도는 올해 양돈농가 등 자원화시설 5개소에 30억원을 투입해 1일 총 90톤의 양돈분뇨를 정화 처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충효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2023년 전체 분뇨량의 70% 정화 처리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돈분뇨의 정화처리수는 자원화공장 내 세척용수, 악취방지용 안개분무용수, 기계설비의 냉각수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가·국제기구 유치‘순항’

[뉴스스텝]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해외 국가 및 국제기구 유치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성공 개최를 향한 발걸음을 빠르게 내딛고 있다.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9일 현재, 총 30개 참여 목표 국가 및 국제기구 가운데 프랑스, 그리스, 일본, 필리핀, 에콰도르, 케냐, 마다가스카르 등 25개 국가와 WHO, 유니세프 등 3개 국제기구를 포함한 총 28개 국가 및 국제기구의 참가를 확정했다고

논산딸기, 존재감 드러내며 국제적 경쟁력 입증

[뉴스스텝] 논산 딸기를 비롯한 농식품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우수성과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이 6일 ‘2026 논산시 농식품 박람회’의 본격적인 개막 전 자카르타 도심에 위치한 우수(프리미엄) 유통매장‘FoodHall(플라자 호텔점)’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논산 농식품에 큰 관심을 가진 업체 측에서 판매 규모 및 품목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자 적극적으로 만남을 추

경산소방서, 자인남성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 개최

[뉴스스텝] 경산소방서는 2월 6일 오후 5시, 자인119안전센터 의용소방대 회의실에서 자인남성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대장 및 대원들을 비롯해 이철식 경상북도의원, 김인수 경산시의원, 박수열 자인면장 등 내외빈 약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길 전 대장의 이임과 이수백 신임 대장의 취임을 공식화하고 임명장 수여 및 의용소방대기 전달,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