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분야 최고 유망주 가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09-29 09:02:38
  • -
  • +
  • 인쇄
10월 1일 대학생 자율주행차 경진대회 개최…21개 대학 26개팀 참가
▲ 자율주행차 분야 최고 유망주 가린다
[뉴스스텝]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자동차안전학회는 미래차 분야를 이끌어갈 핵심인재의 발굴·육성을 위해 오는 10월 1일 자동차안전연구원 K-City에서 대학생 자율주행차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자율주행차 경진대회는 ’17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는 행사로 대회 출범 시에는 10개 대학의 10개 팀으로 시작했으나 매년 참가 신청이 늘어 올해는 21개 대학의 26개 팀이 참여한다.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침에 따라 방역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유망 인재들의 미래차 분야 신규진입 촉진이라는 대회 목적상, 스타트업이나 석·박사들이 주된 역할을 하는 타 대회와는 달리 학부생들에게만 경연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경연 시작 전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제공하는 자율차 이론교육 및 차량 제작·개발 실습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해야 하며 관련 온라인 교육과정도 이수할 수 있다.

참가팀들은 자율차 제작비용과 개발용 차체를 지원받아 차량을 직접 제작한 후, K-City에 조성된 경기장에서 경연을 치른다.

경기장은 교차로·스쿨존·주차장 등 다양한 환경과 장애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가팀들은 이곳에서 자율주차·차선변경 등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면서 주행코스를 완주해야 한다.

심사위원은 한국자동차안전학회 전문가들로 자율차가 교통법규를 준수하면서 사고 없이 주행했는지 여부와 미션 성공률, 주행기록 등을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

경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 또는 뛰어난 디자인이나 창의성이 돋보인 자율차를 제작한 팀에 총 8개의 상과 1,18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최우수팀은 국토교통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받는다.

대회는 유튜브로 생중계 되며 자세한 정보는 경진대회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국토교통부 김정희 자동차정책관은 “이번 대회가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자율차 경진대회를 비롯해 미래차 분야의 꿈나무들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미래차 산업을 이끌어갈 학생들의 젊음의 뜨거움과 감동이 있는 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재영 의원, 문화·체육·관광 분야 책임 의정활동 성과로 ‘우수의정대상’ 수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재영 의원은 12월 26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우수의정대상은 지방의회의 입법·정책 활동, 행정사무감사 성과, 예산심사 전문성, 도민과의 소통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되는 상이다.윤재영 의원은 문화·체육·관광 분야 전반에서 예산 구조 개선과 행정 책임 강화를 일관되게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2025년 마지막 정례회 폐회...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 끝까지 다할 것

[뉴스스텝] 김진경(더민주·시흥3) 경기도의회 의장은 26일 2025년 마지막 정례회를 마무리하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경기도의회는 이날 제387회 정례회 5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새해 예산안을 의결하며 회기 일정을 끝마쳤다.김진경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한정된 여건에도 도민 삶을 기준으로 끝까지 고민하며 책임 있는 심사에 임해주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논산시, 12월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성료.. 다시 활력을 찾다

[뉴스스텝] 2025년 마지막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행사가 26일 화지중앙시장 일원에서 개최됐다.NH농협 논산시지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우리 쌀 소비촉진 캠페인’과 함께 진행되어 더욱 활력과 활기를 불어넣었다.전통시장을 찾은 백성현 논산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행사의 의미를 서로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신뢰를 주는 행정,희망을 주는 정책으로 자랑스러운 논산시를 만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