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경찰제 100일 성과 및 향후 발전과제 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0-07 13:17:23
  • -
  • +
  • 인쇄
100일 성과 점검·향후 발전방안 모색 등 1·2부로 구성, 온라인 개최 병행
▲ 행정안전부
[뉴스스텝] 행정안전부, 경찰청 및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는 10월 7일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 ‘자치경찰제 100일 성과 및 향후 발전과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 이후 100일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18개 시·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들이 참여한 협의기구로 금년 8월 25일 구성 자치경찰제는 지난해 12월 9일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해 올해 7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10월 8일이면 전면 시행 100일을 맞게 된다.

자치경찰제 시행에 따라 각 시·도에서는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에 맞는 지역 맞춤형 치안 정책들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 지역주민들과 현장 경찰관들로부터 매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날 컨퍼런스는 이 성과들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향후 제도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1·2부로 구성 됐으며 1부에서는 중앙?지방이 함께 지난 성과와 향후 발전과제를 짚어보고 2부에서는 시·도를 중심으로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 제1차 정기회, 주제 발표와 정책토론을 진행했다.

행사 시간계획 붙임 1부 행사에는 18개 시·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들과 권영진 대구시장, 김순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김창룡 경찰청장 등이 참석해 시행 100일을 축하했다.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회 협의회장을 맡은 김현태 경남도자치경찰위원장이 ‘100일 동안의 성과와 향후 발전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각 시·도의 1호 시책 위원회 실질화에 필요한 사항 향후 추진 로드맵 등에 대해 설명했다.

2부 행사에서는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주제 발표와 정책토론 시간을 가졌다.

정책토론에서는 시·도자치경찰위원회와 경찰청 관계자, 학계 전문가 및 시민단체에서 참석해 자치경찰제 관련 현안과 쟁점들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시·도 중심의 지역맞춤형 치안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민들과 관계기관이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환영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안전이고 이를 위해 지역의 민생치안 체계를 제대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히며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김순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자치경찰제는 자치분권 2.0시대의 핵심과제”며 “제도적 과도기의 진통을 슬기롭게 극복해 제도를 주민 곁에 안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창룡 경찰청장도 “자치경찰제라는 새로운 치안 패러다임이 시민과 경찰 모두에게 차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협업의 정신으로 안전과 분권의 가치를 조화시켜 한국형 자치경찰제를 성공적으로 완성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시·도와 관계부처에서는 이날 논의된 문제점 등을 더 깊이 분석해 전국에서 자치경찰제가 뿌리 깊게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며 이는 향후 경찰청과 시·도자치경찰위원회간 정책협의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자치경찰제 도입 취지에 맞게 지방과 치안행정을 연계한 치안서비스가 각 시·도별로 다양하게 시작되고 있다”며 “제도가 현장에서 빠르게 자리 잡아 국민들이 변화를 피부로 느끼실 수 있도록 지역에서 필요한 사항들을 더 세심하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재영 의원, 문화·체육·관광 분야 책임 의정활동 성과로 ‘우수의정대상’ 수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재영 의원은 12월 26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우수의정대상은 지방의회의 입법·정책 활동, 행정사무감사 성과, 예산심사 전문성, 도민과의 소통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되는 상이다.윤재영 의원은 문화·체육·관광 분야 전반에서 예산 구조 개선과 행정 책임 강화를 일관되게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2025년 마지막 정례회 폐회...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 끝까지 다할 것

[뉴스스텝] 김진경(더민주·시흥3) 경기도의회 의장은 26일 2025년 마지막 정례회를 마무리하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경기도의회는 이날 제387회 정례회 5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새해 예산안을 의결하며 회기 일정을 끝마쳤다.김진경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한정된 여건에도 도민 삶을 기준으로 끝까지 고민하며 책임 있는 심사에 임해주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논산시, 12월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성료.. 다시 활력을 찾다

[뉴스스텝] 2025년 마지막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행사가 26일 화지중앙시장 일원에서 개최됐다.NH농협 논산시지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우리 쌀 소비촉진 캠페인’과 함께 진행되어 더욱 활력과 활기를 불어넣었다.전통시장을 찾은 백성현 논산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행사의 의미를 서로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신뢰를 주는 행정,희망을 주는 정책으로 자랑스러운 논산시를 만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