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헌 지휘자 독일 뮤지컬 협회에서 최고 작품상 받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0-07 15: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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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으로서 첫 수상의 영예 안아
▲ (한주헌 지휘자 사진 좌측에서 3번째)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지난 10월 5일 독일 뮤지컬 협회에서 개최한 german musical theater award 2020/21 에서 한국인 최초로 한주헌 지휘자가 직접 음악감독을 맡은 뮤지컬 The Wave로 최고 작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 상은 지난 2014년 helmut baumann에게 명예의 상으로 시작됐으며 시상식의 목적은 뮤지컬에서 뛰어난 예술적 성취를 인정하고 대중에게 알리고 있으며 매년 이상을 수여하고 있다.

또한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중에 심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주헌 지휘자가 지난해 11월 린츠 주립극장에서 음악감독을 맡았던 뮤지컬 The Wave가 독일 뮤지컬 협회의 German musical theater award에서 총 13개 부문중에 최고 작품상을 비롯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으며 그 중 연출상, 남우 주연상, 대본상 을 비롯 최고 작품상을 수상했다.

한편 한주헌 지휘자는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에서 오케스트라 지휘과를 졸업 후, 프라이베르크 시립오페라극장과 교향악단의 수석지휘자로 역임했고 현재 중부유럽 최고의 주립극장으로 지목되고 있는 오스트리아 린츠 주립극장에서 한국인 최초의 뮤지컬 상임지휘자로 일하고 있는 지휘자 겸 작곡가이다.

프라이베르크 시립오페라극장과 과 교향악단의 수석지휘자로는 2013년부터 2019년 8월까지 재직했는데, 연 100회 이상의 오페라, 발레, 정기 연주회와 청소년 음악회 등을 지휘했다.

2018년부터는 이탈리아의 도시, 아르코에서 해마다 열리는 부활절 음악 페스티벌인 Arco Pasqua Musicale Arcense의 객원 지휘자로서도 참여하고 있다.

2018년 5월에는 음악 감독을 맡았던 벨리니의 오페라 “I capuleti e i montecchi”가독일 작센주 오페라 페스티벌에 올해의 좋은 공연으로선발되어 초청받았고 2018년 11월에는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유태인 학살 80주년 추모행사를 위한 작품을 위촉받아 음악극 “Letzte Tage in Lodz” 을 작곡, 초연했다.

2019년 8월부터 현재 유럽에서 가장 큰 현대적인 무대 시설과 기술력, 우수한 오페라와 뮤지컬, 발레 단원들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세계 정상의 부르크너 오케스트라가 상주하고 있는 오스트리아 린츠 주립극장에 한국인 최초 뮤지컬상임지휘자로 부임해 일하고 있다.

작곡가로서는 2013년 한국 관광 공사 홍보 동영상 "Miss Flower"의 봄, 여름, 가을 ,겨울편의 음악을 작곡해 “ART&TUR International Tourism Film Festival”에서 Best Music상을 수상했고 2019년 미국 뮤지컬 "Mary & Max"를 편곡, 오스트리아 린츠 주립극장에서 성공적으로 유럽 초연 지휘했다.

이 작품은 독일의 Felix Bloch Erben 출판사와 출판계약을 맺었고 Austria music theater awards 2020에 최고 작품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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