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대정농공단지 내년 상반기 중 상수도 공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0-07 16:30:33
  • -
  • +
  • 인쇄
현재 공업용수 사용…내년 시설 완료되면 1일 451톤 급수 예정
▲ 도, 대정농공단지 내년 상반기 중 상수도 공급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식음료업 등 22개 업체가 입주한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대정농공단지에 내년 상반기부터 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대정농공단지는 단지 내 전용 지하수 관정을 통해 공업용수를 공급해왔다.

도는 수질이 확보된 상수도 공급을 위해 올해 예산 10억원을 확보해 지난 4월 상하수도본부와 상수도 공급 협의를 완료했다.

향후 원인자부담금 납부 및 상수도 시설공사를 통해 내년 상반기 중 입주기업에 급수할 예정이다.

1일 계획 급수량은 451톤이다.

도는 기존 공업용수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단지 내 지하수 관정 2개소에 대해 지난 5월 지하수 오염원 차단시설을 설치해 입주기업에 개선된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한편 1991년 조성된 대정농공단지에는 현재 식음료 제조 등 22개 입주기업·165명의 근로자가 상주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매출 834억원으로 30년간 제주 제조업의 한 축을 맡고 있다.

최명동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상수도 공급을 통해 입주기업 급수 및 상주인력의 음용수 이용이 가능하게 된다”며 “상대적으로 요금이 저렴한 지하수는 생산활동 등에 활용해 입주기업의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