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계 재제조 지원센터’구축으로 순환경제 기반 마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1 12:36:31
  • -
  • +
  • 인쇄
‘24년까지 201억원 투자, 산업기계 재제조 기술 확보 및 신시장 창출
▲ ‘산업기계 재제조 지원센터’구축으로 순환경제 기반 마련
[뉴스스텝]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남도, 창원시는 10월 21일 창원산업단지에서 재제조 기술개발과 성능평가 지원을 위한 ‘산업기계 재제조 지원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산업부, 경상남도, 창원시는 ‘24년까지 총 201억원을 투자해 창원국가산업단지 內 연구동과 장비동으로 구성된 ‘산업기계 재제조 지원센터’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업기계 재제조’는 고장이나 성능이 떨어진 노후 기계 부품을 진단해 신품 수준으로 복원하는 것으로서 신제품 생산 대비 가격은 50~60% 수준으로 저렴하고 에너지와 자원을 80~90%까지 절감할 수 있어 탄소배출 감축에 큰 효과가 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구축되는 ‘산업기계 재제조 지원센터’는 재제조 산업 활성화의 발판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품질인증 기준과 연계한 산업기계 재제조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성능평가를 통해 재제조 제품 품질 신뢰도를 향상 시키는 한편 ? 전문기업 육성, 인력 양성 지원 및 전문가 관계망을 활성화해 재제조 산업 생태계로 조성하고 ? 일반 제조업보다 높은 고용창출 효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에 참석한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최근 온실가스감축목표 상향 등으로 산업계의 탄소중립 전환이 중요해진 상황에서 창원 ‘산업기계 재제조 지원센터’가 재제조 등 순환경제 활성화를 통한 탄소 배출 감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고 “산업부는 앞으로 재제조 핵심 기술 개발, 재제조 수요-공급 기업 연계, 신사업유형 발굴 등 사업화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실장은 기공식 행사 이후, 재제조 전문기업인 ㈜영진테크를 방문해 산업현장을 둘러보는 한편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재제조 산업 정책 관련 의견을 수렴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합천군 적중면 체육회, 2025년 정기총회 개최

[뉴스스텝] 적중면 체육회는 23일, 적중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는 체육회 임원 및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사업 및 결산 보고, 2025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안 심의, 체육 활성화 방안 논의 등 주요 안건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2025년도에는 면민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각종 체육행사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

영양군 2026년1월5일부터 전군민 농어촌버스 무료화 시행

[뉴스스텝] 이는 지난 7월부터 시행된 70세 이상 농어촌버스 무료화 정책의 확대 시행으로 영양군민이라면 무임교통카드를 발급받아 관내 농어촌버스(영양동행버스)를 무임으로 이용하면 된다.무임교통카드 발급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본인이 직접 방문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미성년자는 보호자가 가족관계 확인 후 대리 신청이 가능하다.단. 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 등 기존 우대 교통카

광주은행, 광주·전남愛사랑카드전남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뉴스스텝] 광주은행은 26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광주·전남愛사랑카드 고향사랑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해 전남지역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6,36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종민 광주은행 부행장과 강위원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김동극 전남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뜻을 함께했다. 이번 기부금은 광주은행의 사회공헌형 금융상품인 ‘광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