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도심도로도 알아서 척척,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 선보인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6 12:34:43
  • -
  • +
  • 인쇄
27일부터 이틀간 화성시 도로에서 연구성과 시연·체험 행사 개최
▲ 복잡한 도심도로도 알아서 척척,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 선보인다
[뉴스스텝] 국토교통부가 2019년부터 3년간 진행해 온 ‘도심도로 자율협력주행 안전·인프라 연구’에서 개발한 자율협력주행 기술을 실도로에서 시연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보행자, 교차로 교통신호 등 복잡한 도심도로 환경을 구현한 실도로 상에서 차량과 차량 간, 차량과 인프라 간 통신으로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레벨4 수준의 자율협력주행 기술 시연을 통해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선보인다.

27일에는 국토교통부, 자동차안전연구원, 화성시 등 주요 관계 기관을 대상으로 자율협력주행 서비스를 실도로에서 시연한다.

화성시 새솔동 수노을 중앙로 1.2km 구간에 자율협력주행에 필요한 노변기지국, 정밀전자지도 등의 인프라를 사전에 구축하고 커넥티드카 및 자율주행차 등 총 10대를 활용해 주행 시나리오별 주행성능 및 통신성능을 검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8일에는 새솔초등학교와 송린초등학교 학생을 포함, 온라인 사전신청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 화성시민 40명을 대상으로 자율주행차 시승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자율주행 기술 관련 홍보부스를 구성해 전시 및 퀴즈 등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이러한 레벨4 수준의 자율협력주행 기술이 상용화되면 이동 편의성 뿐만 아니라 교통안전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김정희 자동차정책관은 “이번 연구의 성과는 복잡한 도심도로에서 운행 가능한 레벨4 수준의 자율협력주행 기술을 선보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이번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6월 수립한 ‘제1차 자율주행 교통물류 기본계획’과 10월 수립한 ‘지능형교통체계 기본계획 2030’에 따라 민간의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해 더욱 고도화된 수준의 레벨4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고 자율협력주행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수시, 전문가와 함께하는 드림스타트 부모 자조모임 운영

[뉴스스텝] 여수시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화양면 나진리 ‘차니네스테이’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양육자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가와 함께하는 부모 자조모임: 세 가지 색, 하나의 마음 – 부모의 성장모임’을 진행했다.이번 자조모임은 양육 스트레스 완화와 부모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부모 간 경험을 나누고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모임은

2025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 올해는 주차 대신 셔틀버스로!

[뉴스스텝] 순천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원도심 중앙로 일원에서 열리는 ‘2025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을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제로 운영하기 위해 대중교통형 셔틀버스 운행과 다회용기 사용 확대 등 환경 친화적 운영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이번 축제에서는 시민 이동 편의를 위해 ‘100원 축제 셔틀버스’를 처음으로 운행한다. 셔틀은 신대 방면, 오천 방면, 조례·용당 방면의 순환노선으로

임실군, 한의약 건강 증진 프로그램 실시

[뉴스스텝] 임실군이 대한노인회 임실군지회 부설노인대학교 교육생 120여 명을 대상으로‘뇌졸중 및 안면신경마비의 주요 증상 및 예방 관리법’이라는 주제로 한의약 건강 증진 프로그램(노인대학 한방교실)을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난 23일 실시했다. 노인대학 한방교실은 보건의료원 방문보건팀 박성민 한의사가 뇌졸중 및 안면신경마비의 증상, 종류에 따른 원인, 치료 및 재발 방지 등의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평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