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의거를 통해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린 안중근 의사를 기억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6 12: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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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제112주년 기념식 거행
▲ 국가보훈처
[뉴스스텝] 국가보훈처는 1909년 하얼빈 의거를 통해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린 안중근 의사 의거 제112주년 기념식이 26일 11시,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거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수립한 가운데, 안중근의사숭모회 주관으로 거행되며 기념식에는 황기철 보훈처장, 김황식 숭모회 이사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족, 숭모회원 등이 참석한다.

행사는 국민의례, 약전 봉독, ‘의거의 이유’ 낭독, 기념식사, 기념사, ‘안중근장학금’ 전달식,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의거의 이유’ 낭독에는 안 의사 외증손자인 이명철 님이 참석해 낭독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제18회째를 맞이하는 ‘안중근 장학금’ 전달식은 안 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평화 사상을 미래세대인 대학생들에게 계승시켜 나가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시행해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개인 5명과 단체 3팀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한다.

행사 주관인 숭모회에서는 코로나19로 기념식이 축소됨에 따라 안 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더 많은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행사를 누리집 및 유튜브를 통한 생중계로 진행한다.

온라인 시청은 ‘안중근 의사 숭모회’를 통해 가능하다.

황기철 보훈처장은 기념사를 통해 “내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안 의사님이 조국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중국 정부와 다양한 소통망으로 외교적 협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힐 예정이다.

한편 숭모회에서는 “기념식을 통해 안 의사님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동양평화 사상을 기리고 미래세대로 계승·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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