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긴급출동 시간 단축 비결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7 12: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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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해 공공서비스 질 개선
▲ 소방차 긴급출동 시간 단축 비결은?
[뉴스스텝] 공공서비스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데이터 활용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공무원 교육 과정이 신설됐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행정안전부는 데이터 수집·분석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공무원 데이터 교육 과정을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리자를 대상으로 하는 ‘데이터 지도력’과 실무자를 대상으로 하는 ‘데이터 마음가짐’ 등 2개 과정으로 구성했다.

‘데이터 지도력 과정’은 데이터 중심의 행정이 적극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지도자 역할에 대한 인식 제고를 목표로 했다.

이를 통해 관리자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지도력 혁신사례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내외 공공·빅데이터 활용사례를 통해 지도자가 갖춰야 할 역량을 학습할 수 있다.

‘데이터 마음가짐 과정’은 실무자를 대상으로 데이터 중심의 일하는 방식으로 혁신하기 위해 데이터기반 행정에서 요구되는 협업 및 데이터 활용에 필요한 기본소양을 높이고자 사례 중심으로 기획됐다.

공공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사례는 긴급출동 재난대응 목표시간 확보 2차 감염병 예방 주차난 개선 폐쇄회로텔레비전 입지분석 등이다.

국가인재원은 행정·공공기관 내 데이터 전담인력을 포함한 모든 구성원의 데이터 활용역량이 중요해짐에 따라 데이터기반 행정 주무부처인 행안부와 협업해 이번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범정부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위원회를 구성하고 기본·시행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데이터 통합관리 기반 구축 등 데이터 중심 행정의 추진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을 거쳤다.

또 데이터 전담인력 대상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등 데이터 활용 중심의 일하는 방식으로 변화되도록 다각적인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왔다.

앞으로도 데이터 활용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추가로 개설하고 기관별 역량격차 해소를 위해 상담을 제공하는 등 범정부 데이터 활용역량을 지속해서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창원 국가인재원장은 “데이터기반행정 확산을 위해 공무원 데이터 역량 교육에 더욱 힘써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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