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차기 도금고 지정 대상 금융기관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7 16:34:19
  • -
  • +
  • 인쇄
1순위 농협은행 일반회계 금고·2순위 제주은행 특별회계·기금 금고로 지정
▲ 제주도, 차기 도금고 지정 대상 금융기관 선정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오전 9시 제주오리엔탈호텔 사라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금고 지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차기 도금고 지정대상 금융기관으로 농협은행, 제주은행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제주도는 현 도금고 약정기간이 오는 12월 31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앞으로 3년간 도금고 업무를 수행할 금고지정을 위해 지난 9월 30일 금고 지정 신청을 공고했다.

공고 결과 농협은행과 제주은행이 지정 신청을 했으며 이날 금고지정심의위원회 평가 결과 1순위인 농협은행을 일반회계 금고로 2순위인 제주은행을 특별회계·기금 금고 지정 대상은행으로 선정했다.

도금고 지정에 따른 심의·평가는 금고 지정 신청 금융기관이 제출한 제안서에 대해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도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도민의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도와의 협력사업 기타사항 등 6개 분야 36개 세부항목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가 이뤄졌다.

제주도는 이날 선정된 금융기관과 제안받은 사항을 중심으로 오는 11월 중 ‘도금고 업무 취급약정’을 체결하게 되며 약정기간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이다.

금고지정과 관련해 2021년도 제주특별자치도 본예산 기준 예산규모는 일반회계 4조9047억원, 특별회계9252억원, 기금 6693억원에 이른다.

한편 금고지정심의위원회 위원 선정은 금고선정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심의위원을 ‘제주특별자치도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대학교수,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위원 선정 과정에 있어서도 경찰관 입회하에 금고 지정 신청금융기관 관계자의 직접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공정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