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선제적 재난대응 이끈 우수연구 16건 발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1-04 12:59:32
  • -
  • +
  • 인쇄
이상기후 대응 농작물 생산성 향상 및 국가가뭄재난 관리 등 우수 연구로 선정
▲ 행안부, 선제적 재난대응 이끈 우수연구 16건 발표
[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재난안전 분야 국가연구개발을 통해 우수한 실적을 창출한 16건의 연구를 ‘제3회 재난안전 연구개발 우수성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재난안전 연구개발 우수성과 선정’은 재난안전 분야 연구개발의 동기부여와 과학기술인의 자긍심 고취를 목적으로 시작되어 지금까지 45건이 선정됐다.

이번 연구개발 우수성과 선정은 정부가 예산을 지원한 재난안전 연구개발 과제 중 우수한 성과를 만들어 낸 후보를 각 부처에서 추천받아 진행됐다.

총 47건의 연구가 후보로 선정됐으며 연구개발 성과의 우수성, 활용성 및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최종 16건이 선정됐다.

심사는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서면평가 및 발표평가로 진행됐다.

심사결과 16건 중 우수상 6건과 장려상 10건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이상기후 대응 농작물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디지털 수정벌 활용기술 개발, 세계 최고 수준의 국가가뭄재난관리 인프라 실현, 빅데이터 기반 선박 교통 분석 및 안전 주의 선박 조기 식별기술 개발 등 6건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재난 시 사용가능한 이동기지국 시스템 개발유캐스트 전형준), 철도 전기분야 사고장애 감소를 위한 시뮬레이션 기술 개발, 터널 구조물 안전진단용 광섬유 변위센서 개발에프비지코리아 이금석) 등 10건이 선정됐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성과의 연구자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포상금 100만원, 장려상에는 포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아울러 우수상을 수상한 연구의 책임자는 향후 행정안전부 연구개발사업 신규과제 공모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선정된 우수성과를 사례집으로 발간해 관련 학회, 협회 등에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재흠 행정안전부 재난협력정책관은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우수기술 개발과 함께 현장 확산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굴·포상하고 재난안전 분야 연구개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시, ‘주차장 수급 및 안전관리 실태조사’ 용역 완료

[뉴스스텝] 제주시는 시민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주차장 이용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주차장법’에 따라 추진한 ‘2025년 제주시 주차장 수급 및 안전관리 실태조사’ 용역을 최근 완료했다.이번 용역에서는 제주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공영주차장의 수급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주차장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특히 주차장 이용 실태를 보다 정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제주시 전역을 138개 교

익산 제야의 종 행사로 한 해 마무리

[뉴스스텝] 익산시가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의 희망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2025 익산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오는 31일 오후 11시, 중앙체육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주 APEC 코리아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하고, 자매도시인 경주와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특별한 의미도 담고 있다. 양 도시는 이번 행사를 이원 생중계 방식으로 공동 진행하며, 시민들과 함께 2025년을 마무리

임실군, 임실 맛집 22개소 선정

[뉴스스텝] 임실군이 지난 11월부터 맛집 신청업소 37개소를 대상으로 음식의 맛, 위생, 시설, 서비스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하여, 22개소를 임실 맛집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임실 맛집은 1차 서류 및 위생‧환경 분야 심사를 거쳐 맛집 선정 심의위원회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단의 2차 현장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심사는 음식의 맛, 가격의 적정성, 위생 관리, 친절도 및 복장, 업소의 역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