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에서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보훈문화포럼’을 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1-05 10:12:57
  • -
  • +
  • 인쇄
보훈처,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온·오프라인으로 토론회 개최
▲ 국가보훈처
[뉴스스텝] 국가보훈처는 일상 속에서 보훈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보훈문화포럼’을 5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다.

이번 토론회는 보훈처가 주최하고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보훈교육연구원이 주관하며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한국교원대학교·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아울러 올해 보훈처 창설 60주년을 맞아 국가유공자에 대한 물질적 보상 위주로 머물러 있는 보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선열들의 희생·헌신에 대한 기억과 감사’를 되새기기 위해 ‘문화로서의 보훈, 방향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행사에는 이남우 보훈처 차장, 이찬수 보훈교육연구원장을 비롯해 보훈교육 분야 전문가가 주제발표와 토론자로 참석하고 온라인을 통해 교원과 시민 등이 함께하며 토론회는 보훈처 유튜브 ‘TV나라사랑’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된다.

토론회는 이찬수 보훈교육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1·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토론 전에 보훈교육 공모전에서 수상한 최윤영 대전용운초 교장과 손은주 건국중 교사에게 보훈처장상 시상이 진행된다.

1부에서는 ‘학교현장에서의 보훈교육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국교원대 차우규 교수와 광주교대 김덕진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최윤영 대전 용운초 교장과 손은주 건국중 교사의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보훈문화진흥원 설립 필요성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박경목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관장, 양태건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 장상근 한신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유호근 청주대 교수, 영화 ‘연평해전’의 김학순 감독, 안지영 문화해설사의 종합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보훈처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되는 여러 제안들을 종합해 미래세대 중심의 보훈교육을 활성화하고 ‘보훈문화진흥원’ 설립에 필요한 ‘보훈문화진흥법’ 제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상식을 마치고 이남우 보훈처 차장은 “보훈문화는 우리 모두가 함께 일상에서 실천해 나갈 때 생활 속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포럼에서 보훈교육과 보훈문화의 확산을 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논의들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시, ‘주차장 수급 및 안전관리 실태조사’ 용역 완료

[뉴스스텝] 제주시는 시민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주차장 이용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주차장법’에 따라 추진한 ‘2025년 제주시 주차장 수급 및 안전관리 실태조사’ 용역을 최근 완료했다.이번 용역에서는 제주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공영주차장의 수급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주차장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특히 주차장 이용 실태를 보다 정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제주시 전역을 138개 교

익산 제야의 종 행사로 한 해 마무리

[뉴스스텝] 익산시가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의 희망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2025 익산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오는 31일 오후 11시, 중앙체육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주 APEC 코리아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하고, 자매도시인 경주와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특별한 의미도 담고 있다. 양 도시는 이번 행사를 이원 생중계 방식으로 공동 진행하며, 시민들과 함께 2025년을 마무리

임실군, 임실 맛집 22개소 선정

[뉴스스텝] 임실군이 지난 11월부터 맛집 신청업소 37개소를 대상으로 음식의 맛, 위생, 시설, 서비스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하여, 22개소를 임실 맛집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임실 맛집은 1차 서류 및 위생‧환경 분야 심사를 거쳐 맛집 선정 심의위원회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단의 2차 현장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심사는 음식의 맛, 가격의 적정성, 위생 관리, 친절도 및 복장, 업소의 역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