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국제사회에 한국의 선진 부패공익신고시스템 “청렴포털” 소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8 08: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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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미주개발은행 공동주관 회의에서 “청렴포털“ 우수사례 발표, 중남미 국가 대상 기술지원 등 협력방안 논의
▲ 국민권익위, 국제사회에 한국의 선진 부패공익신고시스템 “청렴포털” 소개
[뉴스스텝] 한국의 디지털 부패공익신고시스템인 ‘청렴포털’이 국제사회에서 또 한번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경제협력개발기구와 미주개발은행이 “디지털 시대의 투명성, 청렴성 그리고 참여“를 주제로 공동으로 개최하는 고위급 회의의 특별분과에서 ”청렴포털“을 우수사례로 발표한다고 밝혔다.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도미니카공화국에서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는, 루이스 아비나데르 도미니카공화국 대통령, 제임스 P. 스크리븐 IDB 인베스트 회장, 마티아스 코만 OECD 사무총장, 델리아 페레이라 루비오 국제투명성기구 의장 및 콜롬비아, 칠레, 페루 감사원장 등 총 28명의 고위급 인사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국민권익위는 이번 회의에 중남미 권역 외 국가로서 유일하게 초청받았다.

이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한국의 온라인 부패공익신고시스템에 대한 중남미 국가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다.

국민권익위 김기선 심사보호국장은 ‘한국의 부패예방 및 통제를 위한 디지털 기술 활용 : 청렴포털 운영’을 주제로 발표하고 미주개발은행과 함께 중남미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기술지원 등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국민권익위는 디지털 부패공익신고시스템의 노하우를 콜롬비아에 전수하기 위한 사전타당성조사를 실시 중에 있으며 2023년부터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기선 심사보호국장은 “이번 회의가 우수한 한국의 디지털 반부패시스템 구축 및 운영경험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국민권익위는 중남미 국가들의 디지털 기반 부패방지시스템 구축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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