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디지털 전환 시대의 중남미 협력을 주도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8 12:44:18
  • -
  • +
  • 인쇄
중남미 전자정부 협력 회의에서 한국 디지털정부 사례 전파
▲ 행정안전부
[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11월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화상으로 개최되는 제15회 ‘중남미 전자정부 네트워크’ 연례회의에 특별 초청을 받아 한국의 디지털정부 발전에 대한 경험을 알리고 중남미 지역과의 협력을 확대하는데 앞장선다.

중남미와 카리브해 연안 국가들의 전자정부 협력을 위해 2003년 설립된 중남미 전자정부 네트워크는 미주기구와 미주개발은행의 지원하에 현재 중남미 32개국과 캐나다가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파나마 정부혁신청에서 주관하는 올해 회의에서는 ‘국경을 넘어선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사회·경제적 활성화뿐만 아니라, 국가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수단으로서 정부의 디지털 전환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에서 디지털정부 추진전략, 인공지능 기반 행정서비스 제공 및 데이터 기반 행정을 위한 공공 빅데이터 분석 등 한국 디지털정부의 최신 현황을 소개한다.

각 회원국은 엘살바도르 코로나19 백신증명서 파나마 디지털 전환 전략, 코스타리카 사이버 보안 정책 동향, 우루과이, 콜롬비아의 디지털 신원 도입 등 다양한 국가별 사례를 공유한다.

경제개발협력기구, 유엔경제사회국, 에스토니아, 캐나다, 스페인 등도 참석해 디지털 전환 촉진 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페루와 파라과이에 디지털정부 협력센터를 설치하는 등 중남미 지역과의 디지털정부 협력을 확대해왔다.

서보람 행정안전부 디지털국장은 이번 회의 개회식 축사를 통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중남미 지역의 여러 나라들과 디지털정부 발전의 여정을 함께 하는 동반자로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부부 교회 예배 참석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성탄절을 맞아 오늘 오전 인천 해인교회에서 성탄 예배에 참석했다.해인교회는 1986년 노동자들이 돈을 모아 설립한 민중교회로 출발했으며, 이 대통령이 국회의원이었을 때 지역구였던 계양구에 소재한 작은 교회이다.지금도 교인 중에는 노숙인, 가정폭력 피해자 등 소외계층이 많으며, 노숙인 쉼터 등 여러 지역사회 사업을 하며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분들에게 온기를 전달하고

서울시 성탄절 밤 한파주의보 발효에 따른 긴급 대응체계 가동...취약계층 보호 총력

[뉴스스텝] 서울시는 12월 25일 오후 5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주재로 한파 대응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취약계층 보호를 중심으로 한 빈틈없는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9시 기준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으로, 당분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는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한파 종합지원상황실 가동 수도관

칠곡군,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 개최

[뉴스스텝]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지역에서 칠곡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2025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8월 호이 멘토링 여름 캠프에 이어 칠곡 출신 멘토-멘티의 소통을 통해 학업과 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지역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칠곡군 출신 대학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