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행사에는 전국 142개 문예회관 부스설치와 함께 공식초청작 35개 팀, 예술단체 쇼케이스 20개 팀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당초 지난 9월 예정됐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11월로 연기됐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참가자 전원은 백신접종증명서나 행사 참가 3일 전 PCR검사를 통한 ‘백신패스’를 소지해야 하며 현장에서는 의심 증상자를 위한 일회용 진단키트도 마련된다.
또한, 페스티벌 아트마켓에 참여하는 쇼케이스 출품작 중 10개 단체에는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페스티벌 기간에는 다채로운 공연도 마련된다.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 형식으로 21일 서귀포 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질 전야제에는 팬텀싱어 참가자 김주택을 비롯해 이동명, 강정아 등이 출연한다.
그 밖에 개막식, 쇼케이스 공연, 교류협력네트워킹, 폐막식 공연은 ‘JHAF’ 유튜브 채널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만 진행된다.
고춘화 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이번 행사는 공연유통 활성화를 위해 전국의 문화예술 종사자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예술축제”며 “도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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