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앤드이 종합건축사사무소 ‘정동별곡’, 국립정동극장 재건축 설계 공모 당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3 09:19:12
  • -
  • +
  • 인쇄
2022년 상반기부터 설계 시행, 2024년 재개관 목표
▲ ㈜엄앤드이 종합건축사사무소 ‘정동별곡’, 국립정동극장 재건축 설계 공모 당선
[뉴스스텝]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정동극장 재건축 사업의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엄앤드이 종합건축사사무소의 ‘정동별곡’을 선정했다.

문체부는 협소하고 노후화된 국립정동극장의 시설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극장을 정동 지역의 개방적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자 2024년 재개관을 목표로 ‘국립정동극장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1월 12일까지 진행한 공모에는 총 5개 작품이 접수됐다.

문체부는 심사를 공정하게 진행하기 위해 11월 16일 전문심사와 19일 설계공모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결정했다.

당선작 ㈜엄앤드이 종합건축사사무소의 ‘정동별곡’은 중명전과 정동길을 아우르는 조형 계획과 붉은 벽돌의 활용 등 정동의 정체성을 반영한 재료계획으로 지난 27년간 정동을 지켜 온 국립정동극장의 정체성을 잘 계승하고 있으며 제작극장으로서의 극장 내 기능과 공간 배치, 출연자와 관객의 동선 구분, 다중이용시설로서의 피난계획 등이 다른 작품에 비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작은 에스에스케이건축사사무소의 ‘일상의 풍경이 된 극장’, 가작 1은 ㈜건축사사무소 메타의 ‘일상으로서의 극장’, 가작 2는 ㈜가아건축사사무소의 ‘문지방 없는 열린 도시건축/정동극장’, 가작 3은 ㈜오감건축사사무소의 ‘정동마당-중명전 가는 길’이 각각 선정됐다.

문체부는 11월 24일부터 31일까지 국립정동극장에 수상작을 전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부부 교회 예배 참석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성탄절을 맞아 오늘 오전 인천 해인교회에서 성탄 예배에 참석했다.해인교회는 1986년 노동자들이 돈을 모아 설립한 민중교회로 출발했으며, 이 대통령이 국회의원이었을 때 지역구였던 계양구에 소재한 작은 교회이다.지금도 교인 중에는 노숙인, 가정폭력 피해자 등 소외계층이 많으며, 노숙인 쉼터 등 여러 지역사회 사업을 하며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분들에게 온기를 전달하고

서울시 성탄절 밤 한파주의보 발효에 따른 긴급 대응체계 가동...취약계층 보호 총력

[뉴스스텝] 서울시는 12월 25일 오후 5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주재로 한파 대응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취약계층 보호를 중심으로 한 빈틈없는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9시 기준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으로, 당분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는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한파 종합지원상황실 가동 수도관

칠곡군,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 개최

[뉴스스텝]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지역에서 칠곡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2025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8월 호이 멘토링 여름 캠프에 이어 칠곡 출신 멘토-멘티의 소통을 통해 학업과 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지역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칠곡군 출신 대학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