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 탄소중립 미래를 여는 환경기술을 선보이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5 1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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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민공감공개토론회 및 환경기술 합동성과발표회, 11월 26일부터 12월 17일까지 온라인 위주로 개최
▲ 2050 탄소중립 미래를 여는 환경기술을 선보이다
[뉴스스텝]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우수한 환경기술을 널리 알리고 환경기술의 발전과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오는 11월 26일부터 12월 17일까지 ‘2021 국민공감공개토론회 및 환경기술 합동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 행사를 최소화하고 확장 가상 세계를 활용하는 등 온라인 위주로 마련됐다.

먼저 환경기술 발표회, 미래비전 전시관 등 다양한 행사가 전용 누리집과 확장 가상 세계 커뮤니티 플랫폼인 인게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현장 행사는 11월 2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대강당에서 1·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환경부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된다.

1부에서는 ‘환경연구개발과 신기술 개발’에 힘쓴 유공자 포상과 함께, 미래세대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50 미래일기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열리고 미래일기 최우수 수상작 발표회가 진행된다.

아울러 사회, 기술, 경제, 환경, 정책 등 거대한 시대적 흐름을 바탕으로 2050년 우리나라 미래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환경 미래상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지도를 그리는 ‘2050 환경기술 미래비전’ 수립 경과도 소개된다.

2부에서는 ‘2050 탄소중립 미래를 여는 환경기술’을 주제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탄소중립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필요한 환경기술의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는 ‘환경기술 공감 이야기공연’이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2050 탄소중립과 관련된 정책, 사업 등에 대해 기성세대와 소통할 예정이다.

환경기술 발표회, 전시회, 현장탐방 등은 11월 29일부터 12월 17일까지 확장 가상 세계 커뮤니티 프로그램인 인게이지에서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

‘환경기술 발표회’와 ‘환경기술 전시회’에서는 '2021년 환경연구개발 우수성과 20선'을 포함한 우수한 환경기술 30건의 성과를 발표하며 기후대기, 물관리 등 6개 분과 71건의 환경기술을 선보인다.

식물의 엽록소 구조를 모방해 실내공기 오염을 저감하는 반영구적 필터개발을 비롯해 자연생태를 모방한 물 속의 미량 유해 화합물의 흡착·제거·분해기술, 폐비닐류를 열분해해 저염소 청정재생유를 생산하는 기술 등이 눈에 띈다.

또한, 환경연구개발을 통해 개발된 기술을 신기술이나 녹색인증을 받고 사업화에 성공한 기업 현장을 방문해 기술을 소개하는 ‘온라인 환경기술 현장탐방’ 영상도 공개된다.

‘2050 환경기술 미래비전관’에서는 ‘2050 미래일기’ 최우수 수상작을 포함한 14건의 그림일기와 수필을 아이들의 목소리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김법정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많은 국민들이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우수 환경기술의 필요성을 느끼고 미래를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과 노력의 중요성을 알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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