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가치 수산식품 개발 및 수출확대를 위한 주춧돌 놓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6 21:36:56
  • -
  • +
  • 인쇄
수산식품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 고부가가치 수산식품 개발 및 수출확대를 위한 주춧돌 놓여

[뉴스스텝] 해양수산부는 수출주도형 미래 성장산업으로 수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가공, R&D(연구개발) 및 수출지원 기능이 집적된 ‘수산식품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이 11월 26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 서구 암남동 일원 36,566㎡ 부지에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동안 총 813억원을 투입해 수산식품산업클러스터가 조성된다.

수산식품산업클러스터에는 수산식품 수출기업의 판로 개척과 물류 지원을 위한 ‘수출거점복합센터’, 간편식, 건강기능식품 등 새로운 고부가치 수산식품 개발을 위한 ‘수산식품개발플랜트’, 그리고 수산식품 분야 창업지원을 위한 ‘혁신성장지원센터’가 들어서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이 시설들을 활용해 R&D에서부터 수출기업 물류지원, 창업지원 및 권역의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통한 수산기업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 동안 해양수산부는 ‘수산식품산업법’을 제정해 수산식품산업클러스터 설치 및 지원에 대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 전남권과 부산권을 선도지역으로 해 2030년까지 총 5개 권역에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준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수산식품산업클러스터 조성은 수산식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하면서 “수산식품 고부가가치화, 수출활성화를 통해 산업의 혁신성장을 촉진하고 나아가 글로벌 수산식품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부부 교회 예배 참석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성탄절을 맞아 오늘 오전 인천 해인교회에서 성탄 예배에 참석했다.해인교회는 1986년 노동자들이 돈을 모아 설립한 민중교회로 출발했으며, 이 대통령이 국회의원이었을 때 지역구였던 계양구에 소재한 작은 교회이다.지금도 교인 중에는 노숙인, 가정폭력 피해자 등 소외계층이 많으며, 노숙인 쉼터 등 여러 지역사회 사업을 하며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분들에게 온기를 전달하고

서울시 성탄절 밤 한파주의보 발효에 따른 긴급 대응체계 가동...취약계층 보호 총력

[뉴스스텝] 서울시는 12월 25일 오후 5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주재로 한파 대응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취약계층 보호를 중심으로 한 빈틈없는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9시 기준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으로, 당분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는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한파 종합지원상황실 가동 수도관

칠곡군,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 개최

[뉴스스텝]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지역에서 칠곡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2025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8월 호이 멘토링 여름 캠프에 이어 칠곡 출신 멘토-멘티의 소통을 통해 학업과 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지역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칠곡군 출신 대학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