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세대 중심으로 미래 쟁점 해결방안 모색하고 새로운 세계 가치 만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1-30 00: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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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세계미래포럼 : 문화·창의·혁신’ 온라인 생중계
▲ 청년세대 중심으로 미래 쟁점 해결방안 모색하고 새로운 세계 가치 만든다

[뉴스스텝]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정렬, 이하 해문홍]은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과 함께 12월 1일 오전 9시 30분, 그랜드워커힐에서 ‘2021 세계미래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해문홍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해문홍은 올해 개원 50주년을 맞이해 미래의 주역인 청년세대와 함께 전 세계가 당면하고 있는 주요한 미래 쟁점에 대해 고민하고 소통하며 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고 혁신적인 청년 리더를 초청해 ‘문화·창의·혁신’을 주요 주제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나아가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미래전략을 논의한다.

토론회에서는 뉴욕대학교 지안파올로 바이오키 교수의 ‘청년을 위한 민주주의, 불평등, 정치’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총 3개 분과에서 9가지 세부 주제를 다룬다.

첫 번째 분과에서는 ‘사회적 자본과 청년문화’라는 주제로 경제협력개발기구 재노스 버톡 공공거버넌스 부국장이 열린 정부의 관점에서 청년세대의 정책 참여와 세대 간 정의를 위한 민관 협력 문화에 대해 발표한다.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 홍보대사인 발렌티나 뮤노즈 라바날 씨는 코로나19의 사회경제적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기 위해 청년의 사회적 자본과 정부 신뢰에 대한 실험과 성과를 소개한다.

두 번째 분과에서는 ‘디지털 전환과 문화창의섹터’를 주제로 트립비토즈 정지하 최고 경영자가 플랫폼 경제 환경에서 데이터와 기술을 통해 관광 서비스를 혁신하고 청년 사용자 중심으로 디지털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한 사례 등을 공유한다.

이 과정에서 청년세대가 데이터를 활용해 국가적 비전을 실현하고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의 지역발전을 공동 창조해낸 핀란드의 혁신 문화도 알린다.

마지막 분과에서는 ‘문화, 포용, 참살이’를 주제로 방자영 작가가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사회 혁신과 기후 행동 변화의 의의, 청년 지도력을, 예술행동주의 센터 스티브 던컨 감독이 사회변화를 위한 예술행동주의와 청년의 역할을 이야기한다.

분과별 주제 발표가 끝나면 고려대학교 김선혁 교수의 진행으로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이태준 교수, 주한 영국문화원 샘 하비 원장, 멕시코 국회 하비에르 로페즈 카사린 과학기술혁신위원장 등이 토론을 이어간다.

해문홍 박정렬 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청년세대가 혁신적 시각으로 세계와 소통하며 그들이 맞이할 미래에 당면한 과제들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길 바란다. 나아가 새로운 세계 가치를 만들어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해문홍은 개원 50주년을 맞이해 이번 토론회 외에도 ‘브랜드북’ 발간, ‘코시스센터 개소 및 개원 50주년 기념식 개최’, ‘2021 한류큰잔치’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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