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외교장관,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 예방 결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1-30 22: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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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용 외교장관,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 예방 결과

[뉴스스텝]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타지키스탄을 공식 방문한 계기에 지난 29일 에모말리 라흐몬 대통령을 예방하고 2022년 수교 30주년을 맞는 양국관계 발전 방안 및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라흐몬 대통령은 양국 관계가 높은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는데 만족을 표하고 한국을 신뢰할 수 있는 협력국이라고 평가하면서 내년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가 상호이익에 기반 해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정 장관은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한 라흐몬 대통령의 평가에 공감을 표하고 금년 주타지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 개설 타지키스탄의 ODA 중점협력 대상국 지정 내년 중 한국국제협력단 두샨베 사무소 개소 등 타지키스탄과의 협력 증진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다.

아울러 정 장관은 한국의 신북방정책과 타지키스탄의 국가발전전략을 조화롭게 접목해 호혜적인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라흐몬 대통령은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의 발전 경험을 공유하는데 관심이 크다고 했으며 특히 에너지, 수력, 광물, 농업, 관광, 화학 등 협력 전망이 밝은 분야에서 양국 정부 간 협의체 및 기업인 간 교류 채널을 더욱 활성화 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정 장관은 타지키스탄 정부가 제14차 한-중앙아 협력포럼을 두샨베에서 개최해 준 데 사의를 표하고 한국과 중앙아시아가 상호 신뢰할수 있는 협력 상대로서 한-중앙아 협력포럼을 통해 경제, 보건, 국제 현안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정 장관은 타지키스탄이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가입 공식 의사를 밝혀준데 사의를 표하고 이로써 한국과 중앙아 5개국이 GGGI를 통해 국제 환경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라흐몬 대통령은 타지키스탄이 수자원 등 녹색에너지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면서 녹색 성장 분야에서 한국과 정책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 밖에 정 장관과 라흐몬 대통령은 아프간 정세 등 주요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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