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예산낭비 감시, 행정안전부 ‘제4기 예산바로쓰기 국민감시단’ 공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1-30 22: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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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18세 이상 국민 누구나 지원 가능
▲ 행정안전부

[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산낭비를 신고하고 적극적인 예산감시 역할을 하는 ‘제4기 예산바로쓰기 국민감시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예산바로쓰기 국민감시단은 임기 2년의 무보수 명예직으로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예산낭비 사례를 근절하고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을 위한 시민감시자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제4기 예산바로쓰기 국민감시단’은 만 18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위촉기간은 2022년 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2년이다.

모집기간은 12월 1일부터 12월 23일까지며 행정안전부 누리집 또는 각 지방자치단체 누리집에서 지원양식을 내려받아 예산낭비사업 발굴계획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국민공모, 지방자치단체 및 전문가단체 추천 포함 300명 내외로 위촉할 예정이며 최종 선발인원은 2022년 1월에 행정안전부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편성 및 집행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참여예산위원 및 시·도 감시단들의 참여를 적극 독려해 국민감시단의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시도에서 처리한 예산낭비 신고 사례를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공유하는 등 소통과 연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장회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예산바로쓰기 국민감시단의 존재만으로도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집행 방안을 고민하게 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며 “제4기에는 감시단의 자발적 신고가 보다 활성화되어 국민들의 세금이 반드시 필요한 곳에 잘 쓰일 수 있도록 국민감시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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