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로 한국 관광매력을 전 세계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7 23: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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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여행 플랫폼, 메타버스 앱과 콘서트로 코로나 후 방한심리 자극
▲ 메타버스로 한국 관광매력을 전 세계에

[뉴스스텝] 2021년 힙합민요인 ‘서산 매드맥스’로 알려진 한국관광 홍보영상 ‘Feel the rhythm of Korea’로 화제를 이끌어 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한국관광 재개를 알리는 메타버스 캠페인 ‘한국에 놀러와’가 한창이다.

‘한국에 놀러와’는 가상현실을 활용해 한국관광을 적극 알리고자 하는 캠페인으로 다채로운 디지털 고객경험을 제공해 전 세계 외국인 잠재관광객들의 오감을 자극하고자 한국관광 메타버스 콘서트, 제페토 연계 메타버스 월드 신규 오픈, 가상여행체험 플랫폼 ‘K-트래블로그’ 운영 3가지를 기획했다.

12월 8일 오후 6시에 시작하는 한국관광 메타버스 콘서트는 최근 오징어게임까지 연결되고 있는 한류열풍을 되돌아보는 의미에서 K-팝 역대급 레전드 가수인 보아, 샤이니는 물론, 2021년 가장 떠오르는 글로벌 한류 샛별인 에스파와 올해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인 브레이브걸스, 힙합민요의 목포편과 전주편 영상 음원의 가수인 마미손과 원슈타인, 그리고 오징어게임에 출연한 아누팜이 등장해 공연과 토크쇼를 진행하면서 한국관광 재도약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전파한다.

대한민국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서는 신라의 찬란하고 화려한 유산이 넘치는 경주를 구현한 새 월드가 신규 탄생했다.

12월 2일부터 시작된 이 월드에서는 한국적 매력이 물씬 풍기는 황리단길과 교촌한옥마을, 그리고 첨성대와 천마총, 포석정 등 한국 문화·역사유산도 소개한다.

이밖에 황남제빵소, 양지다방, 시나 셀프사진관 등 경주만의 핫플레이스를 구현해 로컬 브랜딩을 강화하고 소상공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향후 경주 방문시 활용 가능한 상품교환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추진 중이다.

또한 대한항공과 협업해 포토존을 조성하고 외국인들에게 한국방문의 희망 메시지인 ‘Come Play with KOREA’를 적극 어필하는 SNS 이벤트도 이달 12일까지 실시되고 있다.

지난 11월 16일 오픈한 가상여행 체험 플랫폼 ‘K-트래블로그’에선 코로나 이후 나만의 한국관광 여행코스를 만들어 보는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외국인 온라인 참가자가 서울, 부산, 안동, 경주, 대구, 양양 등 다양한 지역의 볼거리와 먹거리로 자신만의 여행코스를 짜보며 한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참가자가 만든 여행코스는 가상여행 영상으로 만들어져 제공되며 K-팝 아티스트들의 한정판 굿즈 등이 들어 있는 ‘K-랜덤박스’를 추첨으로 제공한다.

공사 오충섭 브랜드마케팅팀장은 ”2022년엔 위드코로나 시대에 맞춰 외국인관광객들이 방한을 재개하는 한국관광 재도약의 원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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