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주변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 전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1-12-16 16:05:28
  • -
  • +
  • 인쇄
10월 21일 도로교통법 개정,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전면 금지
▲ 제주특별자치도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행정시, 유관기관과 안전보안관은 학교 주변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해 제주시와 서귀포시 6개 지역에서 17일 민·관 합동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합동 캠페인에는 제주도와 행정시, 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안전보안관 등 총 5개 기관, 1개 시민단체에서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금지 횡단보도 위 불법 주·정차 금지 안전신문고 가입 및 활용법 등을 집중 홍보한다.

올해 10월 21일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시 과태료와 범칙금이 일반도로보다 3배 인상됐다.

도로의 차선 표시와 상관없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주차를 하거나 잠시 정차를 하는 것도 법적으로 불가해졌다.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는 시속 30Km 이내로 주행해야 하며 불법 주·정차로 단속된 차량은 과태료가 일반도로보다 3배 늘어나 최소 12만원을 내야 한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주민신고제도 운영한다.

어린이보호구역을 포함한 소방시설 주변,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소, 횡단보도는 주·정차 절대 금지구역이며 연중 24시간 단속 대상이다.

신고방법은 안전신문고 앱에서 신고유형을 ‘5대 불법 주·정차’로 위반유형을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선택하고 위반지역과 차량번호가 명확히 식별되도록 동일한 위치에서 촬영한 사진 2장 이상을 첨부해 신고하면 된다.

이중환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잘못된 운전 습관 개선과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해 민·관 합동 캠페인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