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덴마크대사관, 24일 광명-하남-화성시와 순환도시 국제 컨퍼런스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1 22:52:31
  • -
  • +
  • 인쇄
▲ ‘순환도시 국제 컨퍼런스’ 포스터 [사진제공=주한덴마크대사관]

[뉴스스텝] 주한덴마크대사관 이노베이션 센터가 오는 1월 24일 오후 2시 30분 서울 동대문구 글로벌 지식협력단지 무궁화홀에서 순환도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광명, 하남, 화성 3개 도시의 정부 관계자들 및 기업 전문가들이 모여 순환도시 우수 사례를 소개하고 덴마크와 대한민국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더불어 순환경제 전환에 앞장서는 리더십 도시 3곳(광명, 하남, 화성)이 순환도시 선언문에 서명하고, 이를 위한 사회적·국제적 협업을 선언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덴마크 코펜하겐의 순환도시 사례와 함께 ‘광명시, 하남시, 화성시의 지방자치단체 순환경제 정책’을 소개한다.

코펜하겐은 2025년까지 세계 최초의 탄소 중립 수도가 되는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순환도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난나 웨스터비 부서장이 코펜하겐시 정부의 관련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광명시 업사이클아트센터 강진숙 센터장이 ‘업사이클을 넘어서 산업으로’라는 제목으로 문화 산업을 통한 에코 디자인 창업가 육성, 자원 회수 시설의 폐열을 활용한 스마트팜 운영 등 자원 순환경제의 모범 모델을 공유한다.

하남시 기후위기 하남비상행동 홍미라 상임대표는 지속 가능한 하남시를 목표로 시민사회에서 실천하고 있는 기후 변화 대응 활동 및 하남시와 협력 사례를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순환경제 모델 구축을 위한 화성시의 전략을 소개할 이주헌 화성시 환경정책관은 순환경제 시스템 정립과 시민과의 협업 방안을 제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순환경제 국내외 협력 및 적용 사례’를 심층 분석한다.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박연희 소장은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전략, 순환도시’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며, 이어 이케아 코리아 마틴 알브렉트 매니저가 이케아의 순환경제 사례 및 앞으로 지자체와의 협업 방향성을 소개한다.

덴마크의 우수 사례로는 덴마크 기업청 소속 마커스 비에르 순환경제 담당관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순환경제 스타트업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덴마크 라이프 스타일 디자인 클러스터 킴 헤릴드 국장이 덴마크 기업의 순환경제 전환 전략을 사례와 함께 선보인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주한덴마크대사관 담당자는 “이번 순환도시 국제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기후 중립적이고 탄력적이며 번영하는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공공-민간 부문 협력과 사회 경제적 행동을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환도시 국제 컨퍼런스는 주한덴마크대사관 이노베이션센터가 주최하고 이케아 코리아, 글로벌지식협력단지,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의 협력으로 열린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만 타이난 시장, 안양시의회 공식 방문

[뉴스스텝] 안양시의회는 10월 2일, 대만 타이난시 황웨이저 시장 등 관계 공무원 7명이 안양시의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박준모 의장과 이동훈 총무경제위원장, 장명희 보사환경위원장이 함께했으며, 방문단은 안양시의회 본회의장 등 주요 시설을 견학한 뒤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황웨이저 시장은 의원들과 환담에서 스마트시티로 자리 잡은 안양시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 또한 타이난시에서 매년 열리는 국제

이천시, 부발역 임시 공영주차장 472면 귀성객 편의 제공

[뉴스스텝] 이천시는 10월 2일, 부발역 인근 임시 공영주차장에 대한 경사면 메시휀스 설치, 양방향 가로등 설치, 배수로 정비공사 및 규제봉 설치 등 부대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주차장 이용객의 안전성을 높이고, 야간에 운동 및 산책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앞서 시는 지난 8월 26일 부발역 인근(아미리 철도부지 일원)에 임시 공영주차장 272면을 조성·개방하여 기존 2

밀양시, 전통예술 축제 ‘전통 가무악 밀양’ 개최

[뉴스스텝] 경남 밀양시는 오는 11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교동 향교·고택 일원에서 ‘전통 가무악 밀양’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2025년 지역 대표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된 밀양아리랑예술단이 주관하며, ‘전통예인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예혼의 맥’을 주제로 마련됐다. 대한민국 전통 예인들의 예술 혼을 계승하고, 밀양을 전통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기획됐다.행사는 밀양 지역 예술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