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현장에 강한 실전형 ‘지역 재난안전관리자’ 양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5 21:46:09
  • -
  • +
  • 인쇄
17개 시·도 5급 공무원 대상, 1월 26일부터 6개월간 신규 장기교육
▲ 행정안전부

[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오는 1월 26일부터 8월 9일까지 6개월간 전국 17개 시·도의 5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제1기 재난안전 중견리더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난안전 중견리더과정’은 그동안 재난안전교육이 5일 이내 단기과정 위주로 운영되어 체계적으로 재난안전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인식 하에 올해 처음으로 신설되는 과정이다.

이 과정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이 1987년 개원한 이래 35년 역사상 최초로 개설되는 장기과정으로 지방의 재난안전관리 역량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재난안전 중견리더과정’은 재난상황에서 직접 대응이 가능한 현장중심의 교육, 재난대응 문제해결 능력 강화를 위한 그룹 및 개인연구, 리더십 정립을 위한 공직 소양 과정 등을 통해 현장에 강한 실전형 ‘지역 재난안전관리자’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교육과정을 설계하기 위해 지자체 5급에 해당하는 재난안전 부서장의 직위에 대한 직무분석을 기초로 필요한 역량을 도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6개월 기간의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나 상황이 안정되면 집합교육으로 전환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수생들은 이번 교육을 이수한 후에 지역 재난현장의 최일선에서 재난안전관리를 총괄하는 부서의 책임자로 소임을 다하게 되며 재난안전관리 전문가로서 내 지역의 재난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지역으로 만드는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승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변화무쌍하고 예측 불가능한 다양한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서는 재난안전관리에 보다 많은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하면서 연수생들에게 “각자가 맡고 있는 지역이 전국에서 최고로 안전한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열심히 배우고 익혀서 지역 재난안전 전문가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안성3.1운동기념관, 10월 문화의 달 맞이 특별 체험활동 운영

[뉴스스텝] 안성3.1운동기념관은 10월 문화의 달을 맞이하여 10월 28일(화)부터 특별 체험활동 “산책(Check) 벨을 울려라”를 진행한다.이번 체험은 기념관을 찾는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안성 지역 독립운동가와 관련된 두 가지 체험활동을 완수하면 ‘산책벨’을 증정한다.이번에 마련된 산책벨은 안성 독립운동가 328위의 숭고한 희생과 독립정신을 기리는 상징적 의미를 담아 준비됐다.

안성시, 2025년 제5회 초경의 날 기념행사 참여자 모집

[뉴스스텝] 안성시는 초경의 날을 맞이하여 오는 10월 24일 금요일 안성맞춤아트홀 4층 문화살롱에서 개최되는 '2025년 초경의 날 기념행사' 참여자를 오늘(2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초경의 날”은 매년 10월 20일 초경(첫 월경)을 맞이한 소녀들을 격려하고 초경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제정한 기념일로, 안성시는 올해 다섯 번째 기념

진도군의회, 추석 명절 맞아 사회복지시설 등 위문 방문

[뉴스스텝] 진도군의회는 지난 9월 29일,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소외된 이웃과 사회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기관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위문은 관내 요양원과 노인복지관, 신체‧지체장애인 단체사무소, 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해 군부대, 소방서, 파출소 등 23개소를 찾아 진행됐다. 명절을 맞아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명절 인사를 전하고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