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오미크론 확산 본격화···29일부터 동네 병·의원 치료 전국 확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6 21:47:24
  • -
  • +
  • 인쇄
▲김부겸 국무총리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겸 안전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무조정실]

[뉴스스텝] 김부겸 국무총리가 26일 코로나19 동네 병·의원 중심의 검사·치료 체계 전환을 오는 29일부터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및 안전상황점검회의에서 "온 국민의 협조에도 불구하고 오미크론의 본격적인 확산이 현실화되고 있다. 불과 며칠 만에 하루 확진자 수가 1만 3000명을 넘어섰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오늘부터 동네 병·의원 중심의 검사·치료 체계 전환이 시작되고 오는 29일부터는 이러한 전국으로 확대된다"라며 "전국 256개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하도록 조치하겠다"고 했다.

또한 "설 연휴 기간동안 빈틈없이 준비해 다음달 3일부터는 전국의 호흡기 전담 클리닉 431개소와 지정된 동네 병·의원으로 확대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오미크론의 파고를 잘 넘기려면 정부의 방역 개편 이상으로 국민 여러분의 방역 참여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설에는 가능하면 고향 방문을 자제해주시기 바란다. 특히 본인과 부모님 중 한쪽이라도 3차 접종을 마치지 못한 경우에는 만남을 미뤄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불가피하게 고향을 방문할 경우 그 전에 3차 접종을 마쳐 주시고 출발 전 진단검사와 대중교통 이용자제, 휴게소 체류시간 최소화를 부탁드린다"라며 "방문 시는 소규모로 짥게 머무르기, KF-80 이상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안성3.1운동기념관, 10월 문화의 달 맞이 특별 체험활동 운영

[뉴스스텝] 안성3.1운동기념관은 10월 문화의 달을 맞이하여 10월 28일(화)부터 특별 체험활동 “산책(Check) 벨을 울려라”를 진행한다.이번 체험은 기념관을 찾는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안성 지역 독립운동가와 관련된 두 가지 체험활동을 완수하면 ‘산책벨’을 증정한다.이번에 마련된 산책벨은 안성 독립운동가 328위의 숭고한 희생과 독립정신을 기리는 상징적 의미를 담아 준비됐다.

안성시, 2025년 제5회 초경의 날 기념행사 참여자 모집

[뉴스스텝] 안성시는 초경의 날을 맞이하여 오는 10월 24일 금요일 안성맞춤아트홀 4층 문화살롱에서 개최되는 '2025년 초경의 날 기념행사' 참여자를 오늘(2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초경의 날”은 매년 10월 20일 초경(첫 월경)을 맞이한 소녀들을 격려하고 초경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제정한 기념일로, 안성시는 올해 다섯 번째 기념

진도군의회, 추석 명절 맞아 사회복지시설 등 위문 방문

[뉴스스텝] 진도군의회는 지난 9월 29일,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소외된 이웃과 사회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기관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위문은 관내 요양원과 노인복지관, 신체‧지체장애인 단체사무소, 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해 군부대, 소방서, 파출소 등 23개소를 찾아 진행됐다. 명절을 맞아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명절 인사를 전하고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