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전문가와 함께 국제표준 선점에 나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2-08 20: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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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표준원, ‘2022년도 국제표준활동 지원사업’ 추진
▲ 산업통상자원부

[뉴스스텝]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정부가 산·학·연 민간 전문가들의 국제표준화 활동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민간 표준 전문가의 국제표준화기구 활동 지원, 주요 국제표준화 회의 국내 유치·개최, 국제표준화기구 기술위원회 의장·간사 활동 지원 등을 포함한 ‘2022년도 국제표준활동 지원사업’ 계획을 수립·발표했다.

국표원은 코로나19로 인해 ‘20년부터 해외 출장이 불가능해진 상황에서도 ‘한-미 표준협력대화 및 표준포럼’, ‘한-독 표준협력대화 및 표준컨퍼런스’, ‘한중일 표준협력포럼’을 비대면으로 개최하는 등 국제 표준협력을 확대해 왔다.

지난해 공적표준화기구에 80건의 국제표준을 제안해 신규작업표준안으로 채택됐으며 국제전기기술위원회 총회에서 적합성평가이사회 이사국으로 재선임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또한, 국제표준활동 지원사업에 힘입어 국제표준화기구에서 활동하는 우리나라 의장·간사 등 임원 수는 ‘20년 237명에서 ’21년에는 243명으로 증가해 우리 기술의 국제표준 선점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2022년 국제표준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국표원은 국제의장간사 및 민간전문가 등 약 430명에 대해 해외 출장 및 비대면 회의 지원, 국제표준화 관련 교육 등 국제표준화기구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부터는 시장 중심의 혁신기술 등을 주도하는 사실상표준화기구 활동도 지원할 방침이다.

희토류 총회, 연료전지 총회 등 약 19건의 국제표준화회의 기술위원회 국내 개최를 지원하고 세계 각국 청소년이 참가하는 국제표준올림피아드 행사도 국내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국표원은 국제표준화기구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 총회와 태평양지역표준회의에 각각 참가해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하고 국제표준화 활동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국제표준화 무대에서 활동하는 국내 민간 전문가들이 표준 전문가를 넘어 기술외교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문 및 교육 상시 제공 등 개개인의 역량 강화와 기술위원회별 사전회의 개최 지원 등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표준 전문가 모임인 ‘국제표준리더스클럽’을 운영해 국제표준화 동향을 공유하고 세미나와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전문가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려면 이 분야에서 우리 기술의 국제표준 선점에 적극 나서야 하며 이를 위해 산학연 민간 전문가들의 국제표준화 활동이 보다 확대되어야 한다”라며 “코로나로 인한 여러 제약을 극복하고 우리나라 전문가들이 국제표준화 무대에서 활동 경험과 협력 네트워크를 충분히 쌓아 세계적인 표준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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