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대비 선제적 점검’으로 철도안전성 제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4-12 10:11:00
  • -
  • +
  • 인쇄
고위험·취약 현장 위험요소 사전 점검… 안전사고 예방 기여
▲ ‘해빙기 대비 선제적 점검’으로 철도안전성 제고

[뉴스스텝] 국토교통부는 겨울철 동결·융해 등으로 취약해진 12개 철도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 및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민·관·학 안전전문가로 구성된 ‘중앙품질안전관리단’을 운영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철도분야 현장점검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완공단계, 유사성격의 타 기관 점검 계획 등이 있는 현장은 제외하고 해빙기 취약한 현장을 위주로 총 12개 현장을 선정했으며 주요 공종 등 현장 특성을 고려해 분야별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해빙기에는 겨울철 얼어있던 지반이 녹으면서 지반붕괴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증가하므로 흙막이 가설구조물 등의 해빙기 안전사고 취약공종에 대한 시공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국가철도공단이 마련한 ‘중대재해 재발방지 대책’이 현장에서 이행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등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하고 있는 ‘관리상 의무조치’ 이행여부도 점검했다.

이번 점검결과 해빙기 대비 현장관리 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수준이나, 일부 시공품질 및 안전시설물 설치 미흡 등을 지적했으며 즉시 개선·보완 조치하도록 했다.

또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A노선’에서 ‘모바일 기반의 안전관리 체계’를 도입해 운영 중인 안전관리 사례를 발굴해 우수·모범사례로 선정하고 다른 현장에 전파해 작업자 중심의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산구, 2026년부터 둘째 출생축하금 20만 원

[뉴스스텝] 광주 광산구는 2026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둘째 아이부터 출생축하금 2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출산 가정의 초기 양육 부담 완화와 저출생 극복을 위해 기존 셋째 아이 이상에만 지급하던 출생축하금을 둘째 아이까지 확대하는 것이다.이와 관련, 광산구는 2024년 7월 ‘광산구 출산‧양육 지원 조례’를 개정하고, 올해 10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마쳤다. 이에 따라 내년

동두천시,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 집수리 지원사업 추진

[뉴스스텝] 동두천시는 관내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의 공용시설 보수를 지원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2026년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대규모 단지 위주의 기존 지원에서 한 단계 나아가, 100세대 미만의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다. 상대적으로 관리가 어려운 노후 소형 단지의 주거복지 사각지

거제시, 동남권 중심도시 도약 이끌 공모사업 인재 양성

[뉴스스텝] 거제시는 지난 22일 삼성호텔 스타라이즈홀에서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공모사업 대응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5극3특 지방시대 정부 정책과 공모사업 구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실무자들의 전략적이고 현실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정부 정책기조 분석과 공모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 지방재정 투자사업 심사 및 타당성 조사 등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