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국내보완대책 활용, 데이터 기반 한국형 스마트팜으로 혁신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4-13 20: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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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개방과 국내보완대책을 통해 농업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한 성공사례
▲ 산업통상자원부

[뉴스스텝]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FTA 체결에 따른 국내보완대책 지원사업을 점검하기 위해 4월 13일 태안군 원북면 영농조합단지 내에서 원북면영농조합법인 및 ㈜컬티랩스가 운영하고 있는 데이터 기반 한국형 스마트팜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에 방문한 한국형 스마트팜 단지는 FTA 체결 등으로 급변하는 통상환경 하에서 정부의 국내보완대책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AI 등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농업 경쟁력을 제고함으로써 위기를 기회로 전환한 대표적인 사례이다.

동 단지는 농업에 첨단 IT 기술을 접목해 작물의 생육·환경 정보 등에 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작물의 생육환경을 점검하고 적기 처방이 가능해져 농산물의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컬티랩스는 실증단지를 통해 ’20년 연간 266톤의 토마토를 생산, 4.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원북면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는 수출전문 스마트팜에서도 올해부터 토마토 생산이 시작되면서 더 큰 수익창출이 기대된다.

실증단지를 운영중인 ㈜컬티랩스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스마트팜의 환경을 제어하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마트팜 재배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고수익 재배기법을 확립 및 상품화하는 등 첨단 스마트팜 기술을 국산화·고도화하고 기술보급 및 영농인 양성 등을 통해 지역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토마토 재배시설 이외에도 딸기, 파프리카 재배 시설 등 데이터기반 한국형 스마트팜 확산사업도 추진하고 있어 국내 농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변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온배수의 폐열을 스마트팜 난방에 재활용해 에너지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기후변화 위기 극복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정부, 지자체, 한국서부발전 등이 국내보완대책으로 한국형 첨단온실 시설 구축을 지원하고 원북면 24개 마을이 공동출자로 설립한 원북면영농조합법인, KIST, ㈜컬티랩스 등이 참여해 정부와 민간이 협업을 통해 이루어낸 결과이다.

여한구 본부장은 한국형 스마트팜 실증단지 및 수출전문 스마트팜 생산 재배 현장을 둘러보고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원북면영농조합법인 및 ㈜컬티랩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여 본부장은 “그 동안 우리가 18개 FTA를 체결해 오면서 농업부문에 많은 어려움과 우려가 있었지만 오히려 우리 농업은 이를 경쟁력 강화의 계기로 삼아 ‘21년 농수산식품 수출액 100억불을 넘어 113.6억불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었다”고 언급하면서 “한류 등으로 인해 우리 농수산식품산업도 수출유망산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향후에도 CPTPP 등 통상 협상으로 인해 피해가 예상되는 분야에 대해서는 국내보완대책을 통해 피해를 극복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며 농업계도 첨단 데이터 기술 도입 등의 계기로 더 큰 성장을 이루어낼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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