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 베트남 정부로부터 현지 청년 인재 양성 프로젝트 활동 공식 승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1 16: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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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년간 베트남 청년 인재들을 사회적 기업가로 양성하는 프로젝트 진행 계획
▲ 오른쪽부터 행복나눔재단 써니루키팀 최주일 팀장, PACCOM 응우옌 응곡 훙(Nguyen Ngoc Hung) 국장이 베트남 하노이 PACCOM 사무실에서 진행된 베트남 INGO 활동 허가서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행복나눔재단]

[뉴스스텝] SK 사회공헌 전문 재단 행복나눔재단은 현지 시각으로 5월 9일 베트남 인민원조조정위원회(PACCOM, The People’s Aid Co-ordinating Committee)에서 베트남 국제 비정부 기구(INGO) 공식 활동 허가서 승인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행복나눔재단이 받은 베트남 INGO 공식 활동 허가서는 외국 민간단체가 현지에서 민간 원조나 비영리 프로젝트를 실행할 때 반드시 받아야 하는 허가로, 베트남 외무성 산하 PACCOM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야 발급된다.

PACCOM은 1989년 VUFO (Vietnam Union of Friendship Organization) 산하에 설립된 정부 기구로,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외국 NGO를 담당하는 특별 기구다.

해당 활동은 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청년 인재들의 사회변화 실험터 SUNNY(옛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의 베트남 현지 버전이다.

SUNNY는 2020년부터 베트남 사회를 혁신할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파일럿 활동을 시도하며, 현지 청년들의 사회 변화를 향한 열망과 가능성을 확인했다.

행이에 본격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결정하고 PACCOM에 하노이를 거점으로 하는 INGO 공식 활동 허가서를 제출, 올 3월 최종 심사를 통과했다.

베트남 새 학기 시즌에 맞춰 올 하반기에 시작할 첫 공식 프로젝트의 핵심은 지속 가능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 사회적 기업가 양성이다.

PACCOM의 응우옌 응곡 훙(Nguyen Ngoc Hung) 국장은 “그동안 여러 국가의 INGO 프로젝트를 봐왔지만 ‘청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을 목표로 지속적 사회 문제 해결이 가능한 인적 자원을 길러내는 프로젝트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는 올해 이런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게 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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