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학, 국가 중요시설 항공보안을 위한 안티드론 시스템 도입 국제 세미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9 08:30:00
  • -
  • +
  • 인쇄
▲ 경찰청

[뉴스스텝] 경찰대학은 주사우디아라비아 한국대사관, 사우디아라비아 나이프아랍안보과학대학, 유엔대테러센터와 공동으로 19일 경찰대학에서 ‘국가 중요시설 항공보안을 위한 안티드론 시스템 도입’이라는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16~21일간 경찰대학에서 ‘드론 보안’을 주제로 단기연수를 받고 있는 6개국 25명의 아랍 교육생들도 함께 참석해 드론 테러 위협으로부터 국가중요시설을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 방법론도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압둘 마지드 빈 압둘라 알 바얀 사우디아라비아 나이프 아랍안보과학대학장은 축사에서 “최근 아랍권에서 증가하고 있는 드론 테러에 대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경찰대학과 우수한 치안 인재를 양성하는 데 있어 포괄적 협력관계를 형성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김원수 전 유엔 사무차장은 축사에서 “이번 세미나 및 단기연수가 한국과 아랍 국가 간 안보 및 대테러협력 관계 구축의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힐 예정이며 박준용 주사우디아라비아 한국대사는 “올해는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수교를 맺은 지 6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이고 경찰대학과 나이프 아랍안보과학대학의 국제협력이 양국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힐 예정이다.

세미나는 2개 분과로 진행될 예정이다.

1분과는 ‘드론 디지털 포렌식 교육과 드론 테러 대응’이라는 주제로 앤니 벌크, 빌리 네이선 유엔 대테러센터 관리자가 발표할 것이며 유엔 대테러센터 소속 존 오토 요한센, 졸탄 카풀러가 토론할 예정이다.

2분과에서는 이동준 한성대 교수가 ‘효과적인 안티드론 시스템 기술 소개 및 도입방안’을 주제로 발표할 것이며 강현상 엘아이지넥스원 상무와 최태인 클로버스튜디오 대표가 ‘한국형 안티드론 시스템 기술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이병석 경찰대학 국제대테러연구센터장, 장관종 경찰대학 국제협력계장이 토론할 예정이다.

이철구 경찰대학장은 “지난해 11월에 나이프 아랍안보과학대학과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실시한 공동 세미나였으며 양 기관이 우수한 치안인재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해시 10월 화포천습지 과학관에서 만나는 특별한 생태 체험

[뉴스스텝] 김해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화포천습지 과학관을 정상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시는 9월 제한적으로 운영한 시범 프로그램으로 시민 의견을 수렴하며 운영체계를 점검해 온 만큼 10월부터는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생태 보전과 교육이 함께하는 화포천”화포천습지는 국제적으로 김해시를 람사르 습지도시로 인정받게 한 생태적 가치가 높은 습지로 다양한 조류와 수생식물, 멸종

광진구, ‘청렴 라이브 콘서트’ 개최로 청렴 문화 확산 나서

[뉴스스텝] 광진구는 지난 26일 나루아트센터에서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강화하기 위한 ‘2025 청렴 라이브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9월을 ‘청렴의 달’로 지정하고 전 직원이 함께 청렴한 조직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청렴 페스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광진구청을 비롯해 광진구의회, 광진구시설관리공단, 광진문화재단, 광진복지재단 등 5개 유관기관 직원 약 500명이 참석했으며

김천시, 전국 최고의 가장 완벽한 방법으로 차량 침수 피해 예방하다.

[뉴스스텝] 김천시가 직지사천 둔치주차장 수해대책 기간 종료에 따라 9월 30일 10시부터 둔치주차장을 상시 개방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집중호우로 인한 차량 침수 예방을 위해 ‘김천형 차량 침수 위험 신속알림시스템’을 구축하고 직지사천 고수부지로 출입하는 모든 차량을 파악하여 호우주의보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문자 안내를 통해 이동 주차를 안내했다. 작년까지는 현장에 인력을 투입하여 차주 개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