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의 아늑함, 브랜드 이미지에 담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5-25 16: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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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민간정원 활성화 위해 현판 제작해 보급
▲ 정원의 아늑함, 브랜드 이미지에 담는다
[뉴스스텝] 산림청은 25일 충청남도 천안시에 소재한 ‘아름다운정원 화수목’에서 브랜드 이미지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산림청 산림복지국장, 충청남도 산림자원과장, 천안시 도시숲조성팀장, 한국민간정원협회장,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으며 현판 제막식과 함께 벌개미취, 섬기린초 등 자생식물 정원을 조성했다.

민간정원은 현재 전국에 76개소가 등록되어 있으며 이중 ‘아름다운정원 화수목’은 2015년 8월에 전국에서 첫 번째로 등록된 민간정원으로 석부작, 분재원, 탐라식물원, 테마정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산림청에서는 민간정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브랜드 이미지를 개발 완료했으며 전국에 등록된 68개 민간정원에 브랜드 이미지 현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민간정원의 품질을 제고·유지하기 위해 민간정원의 디자인·수목 관리·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 전문가의 컨설팅, 민간정원주를 대상으로 하는 가든 매니지먼트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림청 임하수 산림복지국장은 “민간정원은 개인이 가꾼 우수한 정원을 일반인들이 누릴 수 있도록 공유하는 점에서 사회적 가치와 공익적 역할이 매우 크다”며 “산림청에서는 지속적으로 민간정원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만들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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