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직장운동경기부, 2025년 메달 행진 이어가며 힘찬 출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3 08: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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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각종 국내대회에서 금메달 12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1개 획득
▲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한 역도팀 박혜정 선수

[뉴스스텝] 고양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가 2025년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선수들은 각자의 종목에서 최선을 다해 기량을 발휘하며 연이은 메달 소식을 전하고 있어, 고양시의 스포츠 위상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올해 첫 메달 소식은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나왔다. 빙상팀의 홍경환 선수가 1000m 쇼트트랙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고양시 직장운동경기부의 메달 릴레이를 시작했다.

이어 3월 21일 고양어울림누리에서 열린 ‘제39회 전국남녀 종별종합 쇼트트랙 선수권대회’에서도 홍경환 선수가 은메달을 추가하며 다시 한 번 기량을 뽐냈고, 이성우와 김아랑 선수도 각각 동메달을 차지하며 빙상팀의 저력을 입증했다.

테니스팀에서도 값진 성과가 나왔다. ‘2025 오동도배 여수오픈 테니스대회’에 출전한 김다혜 선수가 복식 경기에서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태권도팀에서는 더욱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2025년 국가대표 선수 선발 최종전에서 박혜진 선수가 53kg 이하급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승리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또한, 올해 고양시 직장운동경기부에 입단한 이주아 선수가 ‘제24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 태권도대회’에 출전하여 값진 동메달을 획득하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역도팀은 특히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고양시 직장운동경기부의 위상을 높였다. ‘2025 전국 실업 역도선수권대회’에서 박혜정 선수가 3관왕에 오르며 대회 신기록을 세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신록 선수는 금 1개, 은 2개를, 박주현 선수는 금 2개, 동 1개를 획득했고, 박형오 선수도 동메달 3개를 추가하며 선전했다.

또한, ‘2025 전국 주니어 역도경기대회’에서 박주현 선수가 3관왕에 올랐으며, ‘제73회 전국 춘계 남자 역도경기대회’에서는 진윤성 선수가 은 1개, 동 2개를 획득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수영팀 역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제15회 김천 전국 수영대회’에서 유기빈 선수가 배영 1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유정빈 선수는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임성혁 선수는 접영 50m 경기에서 은메달을 추가하며 팀의 성과를 빛냈다.

배드민턴팀에서도 값진 성과가 나왔다. 2025년 첫 시합이자 1년 중 가장 큰 규모의 전국대회인 ‘2025 전국 연맹종별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올해 고양시에 입단한 김재환 선수가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고양시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은 올 한 해에도 꾸준한 노력과 열정을 바탕으로 값진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에서 더욱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지역 스포츠 발전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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