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진단 역량‘우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2 08: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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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주관, 감염병 37종 숙련도 평가 전 항목‘적합
▲ 대전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진단 역량‘우수’

[뉴스스텝]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실시된 법정 감염병 37종(세부 52종) 실험실 숙련도 평가에서 전 항목 ‘적합’평가를 받으며 우수한 진단 역량을 입증했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질병대응센터, 보건소 등을 대상으로 감염병 진단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매년 숙련도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엠폭스, 항생제 내성균 등 법정 감염병 37종(2년 주기 항목 변동)에 대해 ▲유전자 검사 ▲항원·항체 검사 ▲배양검사 ▲현미경 검사 ▲매개체 분류·동정 등 다양한 검사법을 활용해 실시됐다.

모든 평가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연구원은 특히 지난해 급증한 백일해 발생에 대한 진단 능력 평가에서도 적합 판정을 받으면서 감염병 확산 차단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연구원은 올해부터 감염병 분야 실험실 검사 운영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구축하여 검사 품질을 향상하고 신뢰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법정 감염병 31종(세부 46종)에 대한 숙련도 평가에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진단 역량과 대응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신용현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연구원의 우수한 역량과 체계적인 검사시스템을 입증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정밀한 감염병 진단과 철저한 대응으로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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