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usic 대학국악인의 무한 가능성... 강북구에서 만나는 '제14회 대한민국 대학국악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1 07:55:02
  • -
  • +
  • 인쇄
전국 대학 및 대학원생 대상 국내 유일 창작 국악 경연대회, 강북구 유치
▲ 제14회 대한민국 대학국악제 포스터

[뉴스스텝] 젊은 국악인들의 등용문인 ‘2025년 대한민국 대학국악제’가 오는 8월 14일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소나무홀에서 열린다.

올해 14회를 맞는 ‘대한민국 대학국악제’는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국내 유일의 창작 국악 경연대회로, 국악의 미래를 이끌 젊은 인재를 발굴하고 전통문화의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이 대회를 통해 서도밴드, 상자루, 소리꾼 김진아 등 젊은 국악인들이 발굴되어 국악의 대중화와 현대화에 이바지해왔다.

‘제14회 대한민국 대한국악제는’ (사)문화문, 강북문화재단, ㈜JSK Production이 주최·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립국악원, 국악방송, 강북구가 후원한다. 특히 이번 대회를 강북구에 유치한 것은 지역이 중심이 되어 국악 인재를 격려하고, 우수 국악인 발굴·육성에 힘을 보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8월 14일 개최되는 경연대회 본선에는 5개 팀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상은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1팀, 동상 2팀 등 총 5팀에게 이뤄지며, 대상 팀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금상 팀에는 강북구청장상이 수여된다.

대회는 사전 신청이나 티켓 배부 없이 자유롭게 입장해 원하는 좌석에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강북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 밖에 궁금한 사항은 강북문화재단 공연전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전통문화의 뿌리가 깊은 강북구에서 우리나라 전통 음악을 계승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장이 마련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젊은 세대와 시민 모두가 국악이 지닌 고유한 예술성과 정서적 가치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진천군, 9월 정기분 재산세 165억원 부과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2025년 9월 정기분 재산세(토지와 주택)로 139억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도세인 지역자원시설세와 지방교육세를 포함하면 총 165억원에 달한다.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 토지와 주택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금년도 재산세의 납부 기한은 오는 30일까지다.재산세 과세 대상은 주택분의 경우 주택과 부속 토지를 대상으로 7월과 9월에 절반씩 부과되며, 본세 20만 원 이하인

예산군 오가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3분기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 개최

[뉴스스텝] 예산군 오가면은 지난 10일 오가면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2025년도 3분기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오가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회원을 비롯해 이장, 주민 등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고철, 유리병, 폐지, 플라스틱, 금속 캔, 폐전지, 종이팩, 투명 페트병, 농업용 폐비닐, 농약용기류 등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수거했다.나원엽 협의회장과 박순동 부녀회 총회

성남시, 각종 축제·행사 먹거리 부스에 다회용기 제공하기로

[뉴스스텝] 성남시는 1회용품 사용을 줄여 2050 탄소 중립에 이바지하고자 시가 주최·주관하는 각종 축제와 행사의 먹거리 부스 등에 다회용기를 제공하겠다고 11일 밝혔다.다회용기는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재질(PP)의 컵과 그릇, 도시락 용기 등 행사 특성에 맞춰 다양한 종류가 보급된다.우선 동별 체육대회가 몰려 있는 9월과 10월 행사에만 8000여 개(500만원 상당)의 다회용기(품) 공급이 예정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