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2040년 충주도시기본계획' 승인 공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7 08: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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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 넘치는 중부내륙 성장선도 도시’ 청사진 제시
▲ 탄금대교

[뉴스스텝] 충주시가 ‘활기 넘치는 중부내륙 성장선도 도시 충주’를 미래상으로 한 ‘2040년 충주 도시기본계획’을 마련했다.

도시기본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도시 여건 변화 등을 반영해 도시의 미래상과 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계획으로, 지난 1월 22일 충북도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시는 중부내륙고속도로,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 및 중부내륙 고속철도 개통 등의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과 함께 바이오헬스국가산업단지 등 다수 산업단지 개발 추진을 통해 활기 넘치는 중부내륙 성장선도 도시로 나가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계획은 △모두가 살기 편한 행복도시 △혁신과 일자리가 가득한 경제도시 △즐거운 체험이 가득한 문화·관광도시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친환경 건강 도시를 추진 전략으로 담았다.

다수 산업단지 개발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구 유입으로 성장형 도시의 면모를 갖추면서, 2040년 예상 인구를 27만 명으로 전망했다.

이를 토대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택, 교통 등의 주요 지표를 설정했으며, 관광객 등의 주간 활동 인구 3만 6천 명을 포함하면 2040년 충주시의 총활동 인구는 30만 6천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기존 2030년 충주 도시기본계획과 달리 충주호 지역을 특화 중심지로 설정해 관광 특화 기능을 강화했으며, 신규 개발 사업을 반영한 개발축을 설정하는 등 행정구역(983㎢)을 대상으로 도시 공간 구조를 재설정했다.

도심은 복합 기능 중심지로 육성하고, 동부권에는 도농 복합형 생활권을 형성하며, 서부권에는 신산업 거점을 조성하고, 남부권은 관광ㆍ휴양 중심지로 조성하는 등 세부 생활권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중부내륙선 철도 개통에 따른 충주ㆍ앙성온천ㆍ살미ㆍ수안보 역의 특성에 맞는 개발 방안을 제시했다.

이 외에도 주택, 환경, 경관 등의 부문별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세부 전략을 마련하는 등 2040년의 충주시의 지속 가능한 종합적인 도시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2040년 충주 도시기본계획은 충주시가 중부내륙의 성장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획”이라며 “계획 인구를 수용할 수 있도록 각종 개발 수요에 대응하여 시가화 예정 용지를 확보하고 토지 이용 계획을 수립해 도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2040년 충주 도시기본계획’은 2월 7일 자로 공고됐으며, 충주시 홈페이지 및 도시계획과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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