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참여 외국인 인재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9 08:00:02
  • -
  • +
  • 인쇄
우수 외국인 인재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 문경시청

[뉴스스텝] 문경시는 우수 외국인력 유입 확대로 인력난 등을 겪고 있는 기업에 단비가 될 수 있는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2026년까지 2년간 시행되며, 개선 사항은 △숙련기능인력 비자 신설 △지역우수인재 비자발급 요건 △대상지역 확대 및 쿼터 방식 개선 등이다.

'숙련기능인력'은 최근 10년간 E-9·E-10·H-2 비자로 2년 이상 체류한 등록 외국인 근로자로 현재 근무처에서 합법적으로 근로 중이고, 연봉 2천600만원 이상, 한국어능력 2급 이상 요건을 갖추면 추천서 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지역우수인재'는 한국어 능력 기준이 사회통합프로그램 3단계에서 4단계로 한국어능력시험 3급에서 4급 이상으로 상향됐고, 인구감소지역의 제조업체 이외에도 서비스업·복지 등 인력난을 겪는 모든 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허용됐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외국인은 문경시청 일자리경제과으로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문경시청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역 내 안정적인 인력 수급과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의 확대 시행 내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따뜻한 반찬으로 이웃의 마음을 가득 채우는 안성시 안성3동 새마을부녀회

[뉴스스텝] 안성시 안성3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정성껏 만든 반찬을 손수 포장하며 따뜻한 마음을 담았다.지난 8일 실시한 반찬 나눔 행사에 부녀회원 14명이 참여해 직접 조리한 깍두기 김치, 두부조림, 가지무침 등 다양한 반찬을 마련하여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50여 가구에 전달했다.새마을부녀회는 매달 정기적으로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정성껏 만든 따뜻한 반찬으로 이웃에게 마음을 전하며 지역사

울진군 철도 타고 책 향기 가득한 울진으로 9월,‘책과 함께하는 가을’펼쳐진다

[뉴스스텝] 경북 울진군은‘독서의 달’인 9월을 맞아 울진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관내 도서관 10곳에서 풍성한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북울진도서관 경상북도교육청 울진도서관 울진남부도서관 등 3개 공공도서관과 함께 흥부 울진 근남 매화 기성 평해 온정 작은도서관 등 총 7개의 작은도서관에서 각 일정에 맞게 진행된다. 울진군은 이번 독서문화 행사는 아이부터 어르

경남투자경제진흥원, 도내 청년과 함께 기업 탐방

[뉴스스텝]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12일 ‘제3차 도내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거주 청년 30명이 경남의 대표 첨단 제조 기업, 두산에너빌리티(주)와 훌루테크(주)를 탐방했다고 밝혔다.먼저 훌루테크(주)를 방문해 기업 소개와 함께 주요 생산 현장을 둘러본 후 인사담당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청년들은 실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유압 기계 제조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며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